한국기업평가 스페셜리포트, “부동산신탁업계 동향 및 과제”
업계는 외환위기 이후 강화된 위험관리와 경영효율성 제고 노력을 통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과거 부실을 지속적으로 정리함으로서 현재 신탁업계의 Risk Profile이 상당 수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부실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도 적극적인 대손정책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한 완충 능력이 제고된 가운데, 경상적인 수익창출력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업계 잠재부실 규모와 완충 능력 및 경상적인 이익창출력을 종합적으로 감안시 향후 발생 가능한 위험을 외부 도움없이 적절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평가시 긍정적이다.
현재 업계는 증권집단소송제 도입과 2006년 말부터 본격 실시될 예정인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으로 향후 예상되는 규제 강화에 대비하고 있다. 영업적인 측면에서 2005년 중 삼성증권 등 9개 증권사가 신탁업 겸영인가를 받아 부동산신탁시장에 진입하였으며 시중은행들도 부동산 수탁영업을 강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기존 전업 신탁사들의 영업기반의 일부 잠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까지 자본시장통합법이 공표되지는 않았지만, 신탁업법 또한 통합 대상에 포함되고 신탁업이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과정에서 보관 기능이 강조되는 자산관리업으로 분류되는 등 향후 신탁재산 운용 기능이 일정 수준 제약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신탁사들은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시 부동산신탁 등 재산신탁부문의 영 업특성 및 리스크 형태를 충분히 반영할수 있도록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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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