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은 13일 실시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거를 통해 김형오 의원을 원내대표로, 전재희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하였다.

한나라당 소속의원 123명 중 119명이 참여한 이날 선거에서 김형오 의원 - 전재희 의원 후보조가 총 67표를 획득하여, 50표를 획득한 김무성 의원 - 이경재 의원 후보조를 제치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무효 2표)

김형오 원내대표 당선자, "모든 것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 하겠다"

김형오 원내대표 당선자는 당선소감 발표를 통해 "김무성 의원과 이경재 의원을 지지했던 여러분의 뜻도 함께 받들어 모시겠다"며, "의원님들의 깊은 뜻을 해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또 "당이 전진해야되고 발전해야되고 역사의 수례바퀴를 이끌어야하는 중차대한 시국이다"며, "부족한 것이 많지만 온몸을 바쳐 과감할 때는 누구보다 과감히, 모든 것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살려내고, 한나라당의 정권이 수립되도록 원내에서 구체적인 비젼 마련을 위해 의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희 정책위의장 당선자, "여성 최초 제1야당의 정책위의장, 이것이 한나라당의 저력"

전재희 정책위의장 당선자도 "한나라당은 대단히 보수적인 것 같지만 대단히 진보적이다"며, "여성 최초의 제1야당의 정책위의장이 한나라당에서 탄생했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것이 바로 한나라당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당선자는 "이제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 속으로, 역사속으로 들어가 미래를 보아야한다"며, "그곳에서 우리 과제를 찾고, 의원들의 경륜과 열정,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국가가 도약하고 통일해 나갈 수 있는 청사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자는 또 "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저는 하늘이 소임 맡길 때는 그것을 할 지혜와 사람과 인내를 주신다는 것을 믿고, 사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재섭 대표, "균형감각이 이루어지는 한나라당 만들겠다"
- "모든 것을 융합시켜 획기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하자" 부탁

강재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당대회 결과에서 넘치는 부분은 깎고, 모자라는 부분은 많이 보태서 균형 감각이 이루어 지는 한나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새 지도부를 믿어주시고 많은 지지를 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제 자신부터 제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면 이를 씻어 내는 노력을 하겠다"며, "과거 전력, 생활태도를 비롯해 개인이 당에 마이너스 되는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반성하고 자신부터 변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오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당이 새출발 하게 된다"며, "전당대회는 이제 제 가슴속에 추억으로 남기고, 이제 모두 힘을 합쳐 모든 것을 융합시켜 한나라당이 획기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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