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홍철, 건강한 눈 연예인 1위
스위스계 콘텍트렌즈 전문업체인 한국시바비젼(대표 온종석, www.cibavision.co.kr)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10대 청소년을 포함, 시민 398명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개그맨 노홍철이 눈이 가장 건강해 보이는 연예인 1위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일반인이 느끼는 연예인의 눈의 이미지에 대한 내용으로 성별 및 활동 영역의 구별 없이 방송인 중 생각나는 사람을 주관식 형태로 질문, 그 결과를 수렴하였다.
‘몇 일간 밤을 새워도 눈이 또랑또랑 할 것 같은’ 건강한 눈의 소유자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6.6%가 개그맨 노홍철을 뽑았으며 탤런트 한가인이 13.3%의 지지를 얻어 여자 연예인 중에는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개그맨 노홍철을 건강한 눈의 소유자로 뽑은 한 응답자는 “평소 정신 없이 내뱉는 말들과 함께 눈을 둥그렇게 뜨고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에서 그의 열정과 힘이 느껴진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또 눈이 가장 피로해 보이는 연예인에는 호통 개그로 또 한번의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30.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로 뽑혔다. 그리고 안구에 습기찬다는 말의 줄임말인 ‘안습’을 유행시킨 개그맨 지상렬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박명수를 지목한 응답자들은 “박명수나 지상렬은 눈이 커서 주목을 끄는 연예인들에 비해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 작은 눈을 가지고 있다”며 “평소 TV프로그램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망가지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역할이라 쉽게 떠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외 평소에 눈물이 많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는 조인성이 25%의 지지로 20%의 지지를 얻은 강동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인성과 강동원은 영화 ‘비열한 거리’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으로 여름 시즌 극장가에서도 라이벌 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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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9일 1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