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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6-07-13 13:41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상반기 ABS 발행규모는 14.4조원(151건)으로, 2005년과 비슷한 수준의 발행실적을 유지하였다. 자산유형별로는 부동산 PF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유형에서 발행실적이 2005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여, 부동산 PF를 제외한 ABS 발행규모는 6.8조원(43건)으로 2005년 하반기 10.5조원(65건) 대비 2/3 수준으로 시장규모가 급감하였다. 부동산 PF ABS의 폭발적인 증가로 외형상 ABS 시장규모가 일정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동산 PF를 제외할 경우 ABS 시장은 심각한 침체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상반기 중 부동산 PF ABS 발행규모는 7.6조원(10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2005년 연간 발행규모 8.2조원(152건)의 90%를 상회하고 있다. ABS 시장에서 부동산 PF ABS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상반기 18.3%에서 2006년 상반기에는 52.9%로 3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거래건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2006년 상반기 부동산 PF ABS 거래건수는 전체 ABS 거래의 71.5%에 달할 정도로 부동산 PF ABS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되었다. 건설사 신용등급별로는 부동산 PF ABS 발행금액의 2/3이상이 BBB급 건설사에 집중되었으며, 특히 BBB- 건설사의 비중은 2005년 상반기 24.3%에서 2005년 하반기 31.5%, 2006년 상반기 42.2%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ABCP 발행 증가로 ABS 발행 관련 통계 산정의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다. 2006년 상반기 ABCP 거래규모는 6.9조원(74건)으로 전체 ABS 시장규모(14.4조원, 151건)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ABCP 거래가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2005년 하반기 이후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ABCP 거래가 급증하여, 2006년 상반기에는 ABCP 거래 중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거래비중이 72.8%(건수기준 83.8%)에 달하였다. 이는 ABCP 거래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ABCP Conduit과 부동산 PF 유동화 목적의 유동화회사가 대부분 상법상 유동화회사로 설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하반기 ABS 시장은 주요 성장동력이었던 부동산 PF ABS의 성장세 둔화와 함께 전반적인 발행부진이 예상된다. 부동산 PF ABS 시장의 연착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PF 관련 우발채무에 대한 위험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부동산 PF ABS 발행도 감소세로의 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BaselⅡ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유동화 관련 익스포져의 부담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ABS 시장을 성장세로 반전시킬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하반기 ABS 발행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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