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CEO 에바 첸 선임
또한 1988년 5월부터 부사장으로 지낸 바 있으며 1996년부터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겸 부사장 역할을 담당해왔다.
에바 첸은 인터넷 사용률이 급증하면서 보안업계가 클라이언트 기반의 바이러스 연구에만 집중하고 있던 시장에서 인터넷 게이트웨이 보안에 대한 백신 연구를 본격화했다.
특히 그녀의 시장에 대한 안목으로 업계 최초 인터넷 게이트웨이 안티바이러스 제품인 트렌드마이크로 인터스캔 바이러스월이 탄생할 수 있게 했으며 현재까지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 CEO인 스티브 창은 신임 CEO 에바 첸이 트렌드마이크로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회사 경영과 조직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Eva Chen은 그동안 트렌드마이크로가 괄목한 기술 혁신을 이루어 업계를 선두하고 있었지만 고객 중심의 제품구성능력은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와 함께 고객과 기술적 혁신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트렌드마이크로 조직을 새로 개편하기로 했다. 따라서 기술군 중심의 조직을 크게 대기업군, 중소기업군, 개인고객 및 소호 고객군으로 나누고 더 효율적으로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티브 창은 회장으로서의 역할에만 전념하며 트렌드마이크로 고객과 기업 파트너를 위해 회사내에서의 위치를 유지면서 회사의 글로벌 사업, 특히 consumer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임 CEO 에바 첸은 “앞으로 트렌드마이크로는 고객을 중심으로하는 미래지향적인 조직구성과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며 “현재의 변화가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며 정당한 사람들이 정당한 솔루션을 다시 이끌내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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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1일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