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온세통신과 손잡고 무선인터넷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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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09:25

서울--(뉴스와이어)--이제 핸드폰으로도 벅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 대표 김경남)는 18일 기간통신사업자 온세통신과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모바일을 통해 벅스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 연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온세통신은 무선인터넷망 개방에 따라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와 무선망 제휴를 맺고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인 ‘쏘원(So1)’를 상용화한 바 있다. 벅스의 이번 무선 인터넷 서비스 역시 ‘쏘원’을 통해 제공된다.

벅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SKT, KTF, LGT의 이동통신 3사 이용고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으로 음악 듣기, 뮤직비디오 다운로드는 물론 현재 벅스가 제공하고 있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과의 연동이 이뤄짐으로써 온라인으로 이미 구매한 음악이용권으로 핸드폰을 통해서도 실시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핸드폰에서 벅스 고유번호를 입력한 후 ‘핫키(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 등 무선인터넷 바로가기 키)’만 누르면 벅스 무선인터넷 홈페이지로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다.

벅스 음악사업부 조기훈 이사는 “앞으로 휴대폰만 있으면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벅스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게임 벨소리 등 모바일 콘텐츠 업체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벅스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더욱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ugsinteract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