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계보’ 티저 예고편 공개

서울--(뉴스와이어)--<거룩한 계보>가 지난 7월 13일, 극장 및 온라인 포탈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티저예고편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티저예고편은 세련된 영상미와 유쾌한 반전으로 관객과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대규모 군중씬 촬영, 부산 올 로케이션 등 추석 기대작다운 스케일감 선보여

지난 5월 28일에 촬영된 <거룩한 계보> 티저예고편은 추석 기대작답게 국내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정재영, 정준호를 제외하고 대규모 군중씬 촬영을 위해 동원된 엑스트라만 150여 명 이상으로 마치 블록버스터급의 영화 촬영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편, 촬영이 진행된 부산 해운대 미포 거리는 <거룩한 계보> 티저예고편을 위해 스탭들이 한 달여간 공들여 물색한 최적의 로케이션. 뒷배경으로 바다가 보이고 앞으로는 기찻길이 있어 영화의 외적인 사이즈감과 깊이 있는 드라마를 동시에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또한, 세련되고 이국적인 정서를 살리기 위해 거리에 입점된 모든 상점의 한글간판을 별도로 제작한 영문간판으로 교체하고, 거리에 없던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새로 만드는가 하면, 바다 위에 대형요트를 띄우는 등 부산을 또 하나의 새로운 도시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

장진 감독 특유의 위트가 돋보이는 유쾌한 반전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 치성(정재영 分)과 주중(정준호 分). 서로 우정 어린 눈빛을 주고받다 각자 부하들을 거느리고 거사를 치르러 떠나는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어 결의에 찬 무리들의 영상 위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Once Upon a Time in West’가 서정적으로 흐르고 정재영의 나레이션이 깔리면서 감동은 점차 고조된다.

그러나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미모의 S라인 유치원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순간, 예기치 못한 반전이 드러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정지선은 지켜야지”라며 부하들을 다그치는 치성(정재영 分)과 주중(정준호 分)의 모습에서 그들의 인간적인 정서가 느껴지며, 특히 이 부분에서는 장진 감독 특유의 위트감각이 돋보인다. 실제로 장진 감독은 이번 <거룩한 계보>의 티저예고편 촬영 장면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는가 하면, 촬영 전 정재영, 정준호의 캐릭터에 맞는 대사를 써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대작다운 스케일과 유쾌한 반전이 있는 이번 티저예고편으로 관객들 사이에서는 <거룩한 계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거룩한 계보>는 현재 90% 가량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006년 추석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filmit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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