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은 18일 의원총회에서 수해지역 실태를 보고받고, 향후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재섭 대표, 정부의 땜질식 복구 비난, '한나라당 수해지구 봉사나설 것'

강재섭 대표는 전국적인 수해피해와 관련하여 "지난 10-20년간의 통계를 보면 늘 비가 오는 상습 피해지역을 알 수 있음에도 매년 피해가 나는 것은 정부의 땜질식 복구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한나라당은 중앙당과 시도당에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하고,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 대표는 이번 수해피해를 인재라고 규정하고, "상습피해 지역을 뽑아 예산지원과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제대로 해야 국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한 뒤, "한나라당도 국회의원을 비록하여 당원 모두가 수해지구에 가서 봉사를 해야할 것이며"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 "일하는 국회, 민심 파고드는 국회 만드는데 전력 다할 것"

김형오 원내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수해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힌 뒤, "이재민 여러분이 생활터전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길 희망하며 당에서 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현재 수해지역 외에 더이상 수해 피해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나라당은 현장속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고 당의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고 약속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 "최고위원별 전담지역 정해 수해지역 지원에 만전"

- 상습 수해지역 진상조사단(단장 : 원희룡 의원) 발족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수해 관련 보고를 통해 "정부의 대책 등을 점검한 결과, 예비비가 긴급 시달되야함에도 불구하고 특별 교부금만 일부 지역에 내려간 상태여서 현장에서 정부의 늦장 대응이라고 하여 불만이 고조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당에서는 먼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두를 것을 촉구하였으며, 재해복구 예산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 선조치하고, 후정산 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또한, 강원도는 전여옥 최고위원, 서울경기는 이재오 최고위원, 충청지역은 강창희 최고위원, 호남지역은 한영ㆍ권영세 최고위원이 전담하고, 영남지역은 정형근 최고위원이 전담하는 체제를 두어 해당 시도 비상대책위의 가동실적을 체크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또 "제도 개선사항으로 피해보상비의 현실화를 추진중이며, 원희룡 전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여 상습 수해지역 진상조사단을 발족하여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갈 것이다"고 밝히고, "또한 21일에는 강원ㆍ경기ㆍ서울ㆍ경남지사와 기획예산처ㆍ행자부ㆍ건교부 차관 및 소방방제청장 등을 모시고 관련 상임위 간사들을 참석시켜 항구적인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은 세비의 1%를 수해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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