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바이로메드사와 LOI 체결

2006-07-19 15:16
천안--(뉴스와이어)--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金起協. 이하 생기원)이 7월 19일 (주)바이로메드사(대표이사 金善榮. 이하 바이로메드)와 LOI를 맺고 지난 12월 준공을 마친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업체 지원에 나선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생기원이 건립을 마치고 미국 FDA 승인을 위한 밸리데이션(Validation) 작업에 한창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생기원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 지원을 위해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건립한 세계 수준의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시설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선영교수가 대표로 있는 바이로메드사는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등 첨단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 현재 말초동맥질환에 대해 한국 임상2상,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중국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이밖에도 올해 한국, 미국, 중국에서 2개 제품 4건의 임상 1상시험 진입이 예상되는 등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심혈관질환 치료제인 VM202의 경우 곧 한국, 중국, 미국에 임상시험 진입이 예상되고 있고, 특히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인 VM501은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의 cGMP 시설 및 위탁생산서비스를 활용한 임상시료 생산을 계획 중이다.

이번 LOI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바이로메드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 경우, 개발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내기술로 전 과정을 완료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임상을 추진하는 최초사례로,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구미시장 진출에 일대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물세포 배양라인과 미생물 발효라인 등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건립을 완료하고 공장의 시운전 및 Qualification을 수행중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위탁생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미 대웅제약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tech.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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