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은 이산가족상봉 거부선언의 취소를 북한에 촉구하고, 정부의 전략부재와 대북정책실패를 지적하며 원칙없는 대북협상자세를 바로잡을 것과 이종석 통일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즉각 재개하고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해야
노무현 대통령의 현실인식은 '굉장히 안이한 현실인식'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인 문제이자, 인권문제이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거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북한이 쌀과 비료제공 중단을 상봉거부선언의 구실로 삼은데 대해 “북한의 태도는 적반하장이며 미사일 발사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강재섭 대표는 어제(19일) 안보장관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불필요한 긴장과 대결국론을 조성하는 일각의 움직임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데 대해 ’굉장히 안이한 현실인식‘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북한에 대한 여러가지 제재 문제, 인권결의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해서 손발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고 북한이 6자회담에 나와서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나오도록 힘을 모으고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북한의 이산가족상봉거부사태를 초래하게 된 것은 정부의 전략부재와 원칙없는 대북정책의 결과라며 현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북한에 대해 인도적 이산가족 상봉의 조건 없는 즉각 재개와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산가족상봉거부사태는 정부의 전략부재와 원칙없는 대북정책때문
대북정책실패 책임지고 이종석 통일부장관 사퇴해야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대해서도 원칙없는 대북협상 자세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미사일과 관련해서 지금 한, 미, 일, 중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가지고, 북한이 오도된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정확한 싸인을 보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더이상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 공조를 떠난 독단적인 행동으로 북한이 오도된 선택을 하거나 강경대응을 하는 것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유기준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중단선언 취소를 촉구하고, 모든 대북정책실패의 책임을 지고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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