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무원 강원도에서 수해복구에 구슬땀
시에 따르면 태풍 ‘에위니아’의 내습에 이은 장마전선에 의한 집중호우로 전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강원도 지역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그 피해가 크게 발생하였다.
그러나 험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력과 장비가 절대부족하여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소식을 접한 수원시 해피수원 봉사단을 주축으로한 공직자들이 피해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작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솔선수범하는 선도적인 공직자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시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는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수원시공무원 90여명이 침수지역에 대한 폐기물 제거와 청소· 가재도구정리 기타 복구지원 등을 하였다.
특히, 수원시 주관 수해복구지원 소식이 알려지자 장안구 연무동 (동장 유재필) 관내 새마을 3단체를 중심으로 7개단체 50여명이 복구활동에 동참하였으며,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과 수해복구 참여자에 대한 급식지원을 자원하고 나서 중식으로 사랑의 자장면 1,000명분을 제공하여 수재민들에게서 감사의 뜻을 전해듣는 등 가슴 뿌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집중호우로 강원도 지역에서만 4개 시·군 63개마을 7,813명이 고립되었으며 이중 15개 시·군 3,67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또한 강언도 지역의 국도 27개 노선과 지방도 32개 노선, 하천 105개소의 82,438m에 달하는 제방이 유실 되었으며, 농작물은 2,795ha가 침수되었고 1,652ha가 유실되었으며 다수의 축사와 가축이 유실되었고 주택은 2,062동이 전파되거나 반파,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7월 18일 현재 강원도 횡성군을 포함한 전국 5개 시·도 18개 시·군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선포를 한 바 있다.
이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한상담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의 수해지역 복구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보니 피해를 당하신 수재민들의 아픔이 이만 저만이 아니여서 무척 안타까웠다”라며 “이곳에 모두 오지는 못했지만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들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니 수재민들께서는 용기를 잃지 마시고 빠른 복구를 하여 하루속히 정상적인 생활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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