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군사학부 5박6일 동안 병영훈련

광주--(뉴스와이어)--“우리는 미래의 대한민국 육군장교!”

조선대학교 군사학부(학부장 김응식)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31사단에서 병영훈련을 받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되는 군사학부 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병기본훈련을 숙달하고 군인의 기본적인 자질을 기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조선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7월 24일(월)부터 7월 29일(수)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군사학부 1학년 40명, 2학년 40명 등 80명 전원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훈련을 받는 1학년 학생은 제식훈련, 각개전투, 사격술 예비훈련, 기계훈련, 화생방, 구급법, 총검술 등을 익히고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한 2학년은 유격체조, 부사관 체험훈련, 경계군장검사, 주간 경계실습, 정비 등 밀도 있는 훈련을 받는다. 야간에도 군대예절, 야간경계, 군인복무규율, 화생방 CBT, 총검술 CBT, 야간경계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번 체험훈련은 △투철한 국가관·안보관 확립 △신병교육훈련에 준한 병기본 과목 숙달 △내무생활 체험 및 군인기본자세 확립 △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내력과 체력 증진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기간 동안 학생들의 핸드폰 휴대가 금지되고 단정한 두발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등 엄격한 통제 아래 훈련이 실시된다.

조선대학교 군사학부는 21세기 국가안보와 통일한국을 짊어질 직업군인과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5년에 신설된 학과이다. ‘민간육사’로 불리는 군사학부는 현재 조선대학교를 비롯하여 대전대, 원광대, 경남대 등 전국의 4개 대학에만 개설되어 있다. 학생 전원이 4년간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을 면제받은 육군 장학생으로 전공은 군사학문과 본인이 희망하는 학문을 복수전공할 수 있고 장교로 임관되는 군사학부는 전문직업장교로서 미래가 보장된다는 점에서 대졸자들의 극심한 취업난과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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