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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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06-07-26 08:44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7일 오전 11시 진흥원 1층 세미나실에서 일본의 영상산업진흥기구(VIPO, Visual Industry Promotion Organization, 이사장 사코모토 준이치)와 양국간 문화콘텐츠산업 발전과 인력양성 및 상호교류촉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위해 일본 문화콘텐츠산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방한한다. 영상산업진흥기구 이사장이자 일본의 3대 영화사 중 하나인 쇼치쿠(松竹)의 대표이사 사코모토 준이치(迫本 淳一), 일본레코드협회장이며 일본의 대표적인 뮤지션 메니지먼트사 포니캐년을 이끌고 있는 사토 오사무(佐藤 修), 일본동화협회이사장이자 데츠카 프로덕션 대표인 마츠타니 다카유키(松谷孝征), 그리고 영화평론가로 한국영화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한 데라와키 켄(寺脇 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관방홍보조정관이 협약식과 함께 서울캐릭터페어 행사를 참관할 예정.

진흥원과 진흥기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간 산업동향 등 정보교류 △지식 및 지적재산 분야의 상호교환 △인적교류의 상호지원 △자국내 문화콘텐츠관련 행사 상호홍보지원 △공동제작 촉진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첫번째 공동사업으로는 오는 10월 도쿄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엔터테인먼트마켓’을 주제로 한 ‘TIFFCOM2006’ 행사에서 양기관 공동주최로 '한일문화콘텐츠산업세미나(가칭)'를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를 통해 양기관은 아시아 문화콘텐츠의 세계진출 방안과 아시아 기업의 마케팅 및 교류 활동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기관은 앞으로도 한일애니메이션 워크숍, 한일뮤지션 합동 쇼케이스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행사를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는 우리나라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벤치마킹해 2004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산업 진흥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양국가간의 문화콘텐츠 교류가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과 4~5년 사이에 우리 문화콘텐츠가 일본에 대거 수출되면서 지적재산권 분쟁이나 불안정한 계약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가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공식적인 협의 채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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