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브이’ 30주년 생일잔치 성황리에 치뤄

서울--(뉴스와이어)--7월 24일(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로보트태권브이 30주년 생일잔치(주최 ㈜로보트태권브이, ㈜동아사이언스)는 300여명의 관계인사 및 수많은 취재진의 성원과 함께했다.

로보트태권브이 출동 준비 완료! 대한민국의 꿈, 대한민국의 용기를 위해!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우리 아이들만의 문화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로보트태권브이와 ㈜신씨네의 대표이사인 신철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날은 국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80% 이상이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의 꿈과 용기를 상징하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후 대한민국 캐릭터의 돌풍을 예고하는 날이기도 했다.

김청기 감독 역시 30년 전 일본 애니메이션 <마징가>에서 느꼈던 지나친 폭력성과 이분법적인 선악구조가 대한민국 아이들의 동심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했던 바,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와 이순신 장군의 얼굴 모형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고유의 정의와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다는 과거의 제작의의를 드러내 ㈜로보트태권브이의 신철 대표와 뜻을 같이 했다.

로보트태권브이의 30주년, 감동과 축하의 물결!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76년 로보트태권브이의 태권도 동작의 실제모델이었던 유승선 사범의 지도로 연출된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다. 유승선 사범은 로보트태권브이로 인해 태권도가 단순한 무예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정의를 상징한다는 점을 내보이며 이 날 참석자들에게 감격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또한 76년도 탄생 당시 로보트태권브이를 함께 만들었던 영광의 주역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로보트태권브이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 당시 로보트태권브이 음향효과를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음향의 진보를 이룩했던 김벌레, 음악감독이었던 최창권과 씩씩한 목소리로 주제가를 불렀던 가수 최호섭, 당시 주인공 ‘훈이’ 목소리를 맡았던 탤런트 김영옥, 각본을 썼던 지상학, 촬영의 조복동, 원화의 임정규 등이 참석, 공로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행사를 공동주최한 동아사이언스의 김두희 대표, 행사를 후원한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김진규 본부장 및 공동후원사 DMCC의 홍원의대표,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조직위원장, 이준익 감독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로 30살이 된 로보트태권브이에 대한 깊은 감회를 다지면서 동시에 앞으로도 영원히 꿈과 용기의 상징이 되어주길 희망하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더불어 각계 인사들의 축하메시지 상영, 30주년 생일 케익커팅 등 다채로운 행사로 30살 생일을 맞은 태권브이의 축하에 열기를 더했다.

불꽃과 함께 나타난 위풍당당 수퍼로봇 로보트태권브이!
다채로운 행사 중 참석자들을 감동케 했던 순간은 바로 로보트태권브이의 화려한 등장.

로보트 태권브이의 주제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하늘로 치솟는 불꽃효과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약 4M에 달하는 로보트 태권브이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며 감탄을 자아냈다.

㈜로보트 태권브이에서 제작한 이 로보트 태권브이 조형물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예술의 전당 내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기계의 꿈:자동인형에서 로봇까지> 전시에 동참,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그 위용을 알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1호 로봇등록증 발급!

산업자원부는 이날 행사에서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이 참석, 로보트태권브이에게 대한민국 제 1호 ‘대한민국 로봇등록증’을 수여했다. 이로써 로보트태권브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로봇등록원부에 등록된 1호 로봇으로서 공식적인 대한민국 대표 로봇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이는 그간 로봇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로봇의 대중화에 기여한 로보트태권브이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를 가진다. 산업자원부는 앞으로 과학기술계와 문화계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문화와 로봇기술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최초, 세계최초 애니메이션 캐릭터 매니지먼트 조인식 개최!

(주)신씨네와 (주)로보트태권브이의 “신 철”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성사된 로보트태권브이 매니지먼트 조인식에는 앞으로 로보트태권브이의 새 보금자리가 될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참석,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로보트태권브이와 ㈜신씨네 신철 대표의 영상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대형스타를 키워낸 ㈜나무엑터스의 노하우와 열정이 결합, 과학적, 체계적인 브랜드이미지 관리 및 개발을 통해 로보트태권브이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문화적, 산업적 가능성을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앞으로 로보트태권브이와 한식구가 될 ㈜나무엑터스 소속 동료연예인들이 대거 참석, 로보트태권브이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 새로운 식구를 반겼다. 문근영, 김주혁, 박건형, 송지효, 김강우, 김혜성, 이규한, 강걸, 권민, 조동혁 등 톱스타들과 함께한 로보트태권브이는 한층 더한 위용을 자랑했으며, 이때 초청손님부터 취재진까지 다양한 참석자들이 행사 후 로보트태권브이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어 아직까지 이어지는 로보트태권브이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진보된 융합, 그 힘찬 발걸음.

이 날 진행되었던 매니지먼트사와의 조인식은 인간만을 매니지먼트 하던 시대가 가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트태권브이를 매니지먼트 하는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이는 향후 미디어의 융합,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진보적인 산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었다. 로보트태권브이와 같은 디지털 문화 컨텐츠가 아날로그로 대변되는 인간과 산업적으로 융합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

로보트 태권브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와 산업간 진보적 형태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생산하는 새로운 사례를 개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서의 상징뿐 아니라 미디어 및 산업 컨버전스의 상징으로도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로보트태권브이 만나러 오세요!

㈜로보트태권브이는 오는 8월 1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함께 로보트태권브이 디지털 복원판 상영 및 콜렉션 전시회를 개최하며, 8월 25일에는 ㈜동아사이언스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로보트태권브이 심포지엄 개최, 7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CG랜드에서 주관하는 태권브이 이미지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향후 로보트 태권브이의 활동을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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