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제 두번째 구두 만나보실래요?”...맞춤 수제화 샌들 ‘조여정의 애플마티니’ 출시

서울--(뉴스와이어)--흔히 연예인을 가리켜 만능 엔터테이너라 칭한다.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이 시대의 탤런트들은 노래와 댄스는 기본이고 각종 스포츠와 취미생활에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장기를 선보이고 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또는 연예인이란 모습을 직접 가꾸기 위해 그들은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손수 탄생시키기도 한다.

최근 MBC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조여정은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그녀의 두번째 구두를 완성하느라 쉴틈없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이 지난 27일 '애플마티니(Apple martini) Design by 조여정’ 의 첫 선을 보인 것.

애플마티니는 뉴욕 현지에서 슈즈디자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되어 런칭한 구두제작업체다. 조여정은 애플마티니와의 작업을 통해 뉴욕의 시크함과 미니멀한 트렌드를 구두에 고스란히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은 주문 즉시 원하는 굽 높이와 발 볼 등의 세부사항을 감안해 맞춤제작에 들어간다는 것. 배송속도와 저렴한 가격을 최대의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상품에 대한 신뢰와 고급화로 차별화를 선언한 결과다.

지난 봄에 선보인 ‘Jete Design by 조여정' 이 조여정의 발랄하고 걸리쉬한 느낌을 강조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Apple martini Design by 조여정'은 가장 뉴욕스러우면서도 해외 셀러브리티들이 즐겨신는 구두 디자인을 연구, 성숙한 여성의 느낌을 가미했다.

총 7개 제품의 디자인을 내놓았으며 그 중 '여정-Red Ribbon(13만8000원)' 샌들은 'Apple martini Design by 조여정'의 디자인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열적인 레드컬러의 누드 샌들로 발등을 덮는 어퍼(upper) 부분이 비닐처리 되어있기 때문에 마치 커다란 레드 리본이 발등에 매달린 듯 보인다.

"여정-레드 리본(Red Ribbon)은 샌들 하나로도 스타일을 업 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베이직한 T셔츠에 흔한 진팬츠라도 '레드 리본'을 매치하면 패션에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조여정은 바쁜 촬영일정 중에도 구두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핸드폰으로 기록하는 게 습관이 돼 버렸다. "제 구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는 한 조여정 표 구두는 계속 나올거에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질책을 양분삼아 노력을 아끼지 않을 작정입니다."

이밖에 '파리 핑크리본(Paris Pink Ribbon)' 샌들은 마치 발의 일부분이 된 것만 같은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발등의 얇은 T스트랩부터 앵클, 리본까지 모두 스트랩으로만 제작된 것이 특징. '제시카 펄 블랙 이브닝 펌프스(Jessica Pearl Black evening pump)'는 펄이 가미된 가죽소재를 사용해 심플한 정장과 코디할 때 더없이 아름답다. 헐리웃스타들이 레드카펫에 종종 신고 나타나는 이브닝 펌프스에서 모티브를 얻었기 때문에 일반 구두보다는 섹시하면서 일반 샌들이 줄 수 없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정 샌들 History
조여정은 지난 봄, 엔조이뉴욕과 파트너쉽으로 손을 잡고 '제떼(Jete) Design by 조여정' 브랜드를 선보였다. 평소에 슈즈홀릭으로 구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던 그녀가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매출에 대한 일정부분을 나누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 것. 처음 선보인 샌들은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의 '팜팜 글레이즈'와 '베로니카 앵클 스트랩' 단 두 제품 뿐이었다. 하지만 조여정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단골고객의 성원으로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10만원대 이상의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시작 후 일주일만에 타 브랜드에 비해 동기간 530% 이상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엔조이뉴욕의 패션잡화담당 신지연씨는 "여정씨가 원하지 않아 온라인쇼핑몰들이 많이 하는 광고 한번 하질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처녀작인 제품이 이와 같은 매출을 일으킨 것은 슈즈마니아 조여정씨의 끼와 재능을 믿고 있었던 고객의 힘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스타가 입거나 착용해 화제가 된 상품을 판매하는 일반 스타숍과는 달리 엔조이뉴욕은 조여정이 직접 디자인한 구두를 판매한다. ‘애플마티니 디자인 바이 조여정’은 앵클 스트랩과 T스트랩, 오픈토 펌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지난 18일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제품을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mall.com

연락처

엔조이뉴욕 홍보팀 이유리 대리, 02-767-5964, 019-234-278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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