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홀딩스, 직원자녀들 해외지사 견학 및 문화체험 실시
동화홀딩스는 친 가족경영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방학을 맞은 직원자녀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직원자녀 인턴쉽 프로그램, 부모직장 체험,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다. 이 중 부모직장 체험 프로그램은 동화 이해하기, 직접 일해보기(수당지급), 국내 유명강사의 가족애에 대한 특강, 아빠와 함께 소감문 작성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직원들에게 애사심 및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경영기획실 김종수 이사는 “올해는 기존의 국내 사업장에서만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자녀들에게 최초의 해외경험의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아빠가 다니는 회사를 좋아하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회사의 열렬한 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해외사업확장에 따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국내 직원과 해외 직원들의 교차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동화는 이번 행사에 말레이시아 현지공장에 파견근무하고 있는 국내 직원들의 자녀에 우선권을 부여하여 참여시킴으로써 해외에서의 부자간 상봉이 이루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본 행사에 대한 신청자 접수 안내가 공지 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엄청난 신청자들이 쇄도하여 대상자 선정은 지난 7월 21일 각 사 노조위원장, 공장장, 현장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추첨으로 진행되었다.
행운의 말레이시아행 티켓을 거머쥔 15명의 직원자녀들은 8월 14일 출국하게 되며, 일주일 전(8월 8일) 국내 사업장에서 회사에 대한 이해와 직원 자녀간 서로 친숙해지기 위한 별도 과정을 받게 된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화기업 시설지원팀 조규종 대리의 자녀인 조경현 군(18)은 “아빠가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하신 지 5개월이 지났는데, 회사에서 직접 아빠를 볼 수 있게 해외로 보내준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좋아서 잠을 설쳤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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