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파즈석고보드, 노조위원장들과 경영진이 함께 자원봉사
석고보드 전문기업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 필립 베리로)의 산하 3개공장 노조위원장과 공장장, 인사담당 전무 등 노사대표 전원이 31일부터 군산에서 열리는 사랑의집짓기 자원봉사 현장에서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노사화합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당진, 여수, 울산 3개 공장의 노조위원장 3명(당진-한재필, 여수-정창현 울산-이판주)은 각 공장의 공장장 3명(당진-하상돈, 여수-지영철, 울산-한현희)과 함께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번개건축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이 자원봉사에는 노사문제를 총괄하는 본사 인사담당 전무인 최승우 전무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 노사대표들은 함께 참여한 임직원 39명과 함께 자원봉사의 기쁨을 나누며 노사화합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이 회사의 노사대표들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해비타트 자원봉사에 참여해 왔지만 산하 3개공장의 노조위원장과 공장장이 함께 참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는 1998년 회사설립 이후 현재까지 노사분규가 단 한건도 없는 회사이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무분규의 특별한 비결로 7년째 노사가 함께 참가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운동’을 꼽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이 회사의 노사 대표들은 함께 여름휴가 5일 중 3일을 반납하고 해비타트 자원봉사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문화마을에는 한국라파즈석고보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카길코리아 등 기업임직원 및 개인 등 1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8채의 주택을 짓는다.
연락처
한국해비타트 군산 지회 063-452-3106
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 고영무 대리 016-298-7802 02-566-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