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2006년도 시공능력공시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 평가액을 모두 합한 종합 시공능력평가액에서 (주)대우건설이 새롭게 1위에 올랐으며 2위 삼성물산(건설부문), 3위 현대건설(주) 순으로 평가되었다.
대우건설의 순위 상승은 실적증가와 더불어 순이익 증가에 따른 경영평점의 대폭 상승과 실질자본금 증가로 경영평가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비록 종합 시공능력평가액에서는 1위 자리를 내어 주었으나, 공사실적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실질자본금 규모가 작아 경영평가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대건설은 종합시공능력평가액에서는 3위를 차지하였으나 기술능력평가액 부문에서는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05년도 중 공사실적 증가가 두드러진 GS건설이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SK건설은 지난해 11위에서 두 단계 상승하여 9위에 올라 10위권 안으로 새롭게 진입하였다.
또한, 두산산업개발은 공사실적 부문에서는 10위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분식회계와 관련하여 실적평가액의 1/3규모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액 당함으로써 종합 시공능력평가액은 15위로 5단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 주택업체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건축 등을 비롯한 주택건설 수주액이 ’03년 45.1조원으로 정점에 이른 이후 ’04년 35.7조원, ’05년 43.0조원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함에 따라 동 물량이 연차적으로 기성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상승현황과 사유를 보면
·타이세이건설 22위 ➙ 11위(11단계↑) : 공사실적 증가
·경남기업 21위 ➙ 16위(5단계 ↑) : 경영평점 상승
·코오롱건설 27위 ➙ 20위(7단계 ↑) : 흑자전환으로 경영상태 호전
·(주)엠코 48위 ➙ 33위(15단계↑) : 공사실적 및 실질자본금증가
·(주)현진 55위 ➙ 44위(11단계↑) : 주택건설 증가
·(주)신일 74위 ➙ 57위(17단계↑) : 주택건설 증가
·반도건설 78위 ➙ 62위(16단계↑) : 주택건설 및 실질자본금 증가
·(주)대동종합건설 84위 ➙ 68위(16단계↑) : 주택건설 증가
·대우엔지니어링 92위 ➙ 71위(21단계↑) : 실질자본금 증가
·신원종합개발 87위 ➙ 72위(15단계↑) : 공사실적 증가, 경영상태 호전
·일신건설산업 127위 ➙ 75위(52단계↑) : 실질자본금 증가
·우남건설 88위 ➙ 77위(11단계↑) : 주택건설 및 실질자본금 증가
·한솔건설 95위 ➙ 78위(17단계↑) : 흑자전환으로 경영상태 호전
·요진산업 97위 ➙ 80위(17단계↑) : 순이익증가로 인한 실질자본금 증가
·(주)호반건설 114위 ➙ 86위(28단계↑) : 주택건설 증가
·한림건설(주) 108위 ➙ 95위(13단계↑) : 주택건설 증가
’05년도 주요공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교량’과 ‘철도·지하철’은 대우건설, ‘항만’은 현대건설이, 건축공종 중에서 ‘주거용 건물’은 롯데건설, ‘상업용 건물’은 대우건설, ‘공업용 건물’은 지에스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업체보유 기술자수는 삼성물산이 2,943명, 현대건설 2,836명, GS건설 2,682명, 대우건설 2,505명, 대림산업 2,224명 순으로 나타남
2006년도 토건분야 시공능력평가액 총액은 150조 6,050억원으로 전년도(134조 4,406억원)보다 12.0% 증가하였다. 이중 실적평가액은 64조 6,872억원, 경영평가액은 51조 2,773억원으로 집계되었다.
건설산업에 있어서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하여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가능 금액을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로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의 등급별유자격자명부제도 및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금액하한제도 등에 활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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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수 기업평가팀장 02-3485-8332
대한건설협회 문화홍보실 김기덕 실장 02)3485-8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