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글리쉬닷컴, 말하기 작품 추가 개정토익 경향분석
온라인 외국어 교육업체 ㈜윈글리쉬닷컴(www.winglish.com 대표이사 이명신)의 류양수 토익 강사는 추가 개정안이 나온 토익의 경향을 분석 발표했다.
현재까지 세 번에 걸쳐 치러진 뉴토익 Part 5 & 6에서 세 시험 모두 비슷한 수준과 경향을 나타냈다. Part 7은 난이도 자체는 비슷하면서도 5월 시험에 비해 6, 7월 시험에서 정답을 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좀더 길어지면서 독해 실력이 고득점을 얻는데 중요한 키가 됐다.
뉴토익의 변화된 문제 양식과 문항 수 등 전체 방향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잘 배분하여 준비한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쉬워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토익과의 차이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갖고 시험에 임한 수험생들은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세 차례 시험의 공통점은 문법 비중이 축소되고, 독해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정해진 패턴을 가지고 반복되는 문법 문제가 아니라 문법, 어휘, 독해의 유기적관계 속에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문장의 전체 구조 내에서 단어의 역할, 주변 단어와의 상호 관계 내에서 각 품사들이 어떻게 모여 구조를 만들어내고, 그 구조를 통해 어떤 의미가 전달되는가 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
뉴토익에서 가장 크게 바뀐 Part 6에서 오류 찾기 문제 유형이 사라지고 대신 독해 지문 구조 속에서 빈칸을 4개씩 채우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대부분 Part 5의 한 문장 완성 형식과 비슷한 구성을 취하면서도 문장의 구조, 지문 구성 및 논리적 흐름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특히, Part 6에서만 출제 가능한 유형도 있었는데, 한 문장만 보고 답을 고를 수 없고 지문 전체가 가진 상황을 고려해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파트6에서도 지문 전체의 문맥에 따른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수험생에게는 난이도가 올라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문법 오류 따지기’가 사라지면서 상대적으로 어휘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 어휘 문제는 구토익의 난이도보다 다소 높아졌다. 개별 단어뿐 아니라 몇 단어 이상이 결합되어 독특한 표현을 이루는 연어(連語) 표현(collocations: 단어의 결합)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과 결부시켜 많이 익혀둔 수험생에게는 유리했을 것이다. 또한 모양은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 같은 단어이지만 문맥에 따라 쓰임새나 뉘앙스를 달라지는 단어 등에서 감점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구토익에서는 주로 기출 어휘 위주로 단편적인 대비를 했지만 뉴토익에서는 좀더 다각적인 의미 맥락 중심으로 실용 영어 표현을 익혀두어야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독해의 난이도는 많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독해 지문이 더 길어지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다양한 장르의 지문들이 등장하고, 읽을 분량이 늘어난 더블 패시지(double passage: 두 개의 지문이 제시된 문제) 유형이 매회 20문제씩 출제되고 있다. 독해 문제의 정답은 지문의 단서들이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바꾸어 표현하기)되어 나타나는 문제가 대다수였다. 여기서도 단순히 비슷한 표현을 쓰는 차원이 아니라 연역적/귀납적 논리의 패러프레이징 기법이 다양하게 이용됐다. 지문에 나타난 여러가지 실마리를 하나의 키워드로 나타낸 정확한 표현, 지문에 나타난 구체적인 상황을 압축 요약하여 정리한 문장을 단시간에 찾아낼 수 있어야 했다. 7월 시험에서는 토익의 전형적인 독해문제인 주제파악 문제, 키워드 연결을 통한 정보검색 문제, 유추문제, ‘문맥 속 동의어’를 직접 묻는 문제 등도 출제되었다.
기존 방식대로 세부적인 문법 따지기와 기계적인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개정시험을 치르고 나서 시간이 부족했다고 호소했다. 시간 부족은 점수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독해실력을 키우기 위한 문장구조 이해, 수준에 맞는 어휘 암기를 기본으로 하면서 지문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토익에 자주 등장하는 지문 장르와 더블 패시지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패러프레이징 연습을 병행하고 문장 해석을 이해로 곧장 옮기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험생은 RC의 Part 5 ·6 ·7, 그리고 문법·어휘·독해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고 접근해야 한다. 이 세 파트 학습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은 ‘문장 구성의 원리’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영어 문장은 한 없이 복잡해질 수 있다. 하지만 고도로 복잡한 영어 문장도 구성 원리를 알고 나면 매우 단순해질 수 있다.
L/C에서는 발음에 자신없는 수험생들이 3회에 걸쳐 새롭게 등장한 영국식, 호주식 발음에 부담감이 컸다. 뉴토익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Part 3 또한 어렵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Part 3이나 4의 경우 구토익에서는 질문을 성우가 읽어주지 않았으나 뉴토익에서는 질문을 읽어 주고 구토익과 마찬가지로 시험지 보기에도 질문과 선택지가 제시되기 때문에, 문제지를 읽고 예측 청취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은 수험생들도 많았다. 기존의 토익 어휘나 표현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토익이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일상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 위주로 종전과 같이 출제됐다.
듣기의 기초실력이 부족하다면 ‘받아쓰기’ 연습을 충분히 해 기본기를 쌓은 다음 반드시 입으로 따라 읽어야 한다.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공부했을 때 앞으로 토익에 추가될 수 있는 말하기 및 쓰기 시험에 대한 대비가 함께 될 수 있다. 고득점자는 받아쓰기보다는 듣고 따라읽기를 반복 연습하고 실전문제를 속청 듣기로 빨리 듣고 푸는 연습이 더 중요하다. 이처럼 점수대별로 다른 공부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시험까지 추가되는 12월 개정토익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말하기와 영작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근본적인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장 문제 몇 개를 더 맞추거나 문제 패턴을 외우기 위한 기계적인 공부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윈글리쉬닷컴은 회원 수 100만 명의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이다. 윈글리쉬닷컴은 현재 외국어교육 전문사이트 윈글리쉬닷컴(www.winglish.com)과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사이트 와삭(www.wasac.com), 위성DMB 42번 채널 윈글리쉬교육방송 (www.dmbwinglish), 해외캠프,조기유학 전문 컨설팅 윈에듀닷컴 (www.winedu.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LG현대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정부 기관의 위탁 외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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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9일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