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여름휴가는 “아내와 함께 무통분만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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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코스피 012330
2006-07-31 13:29
서울--(뉴스와이어)--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에는 “출산을 앞둔 아내와 고통을 나누기 위해 무통분만 공부를 마스터하겠다”, “100℃ 사우나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시험을 통해서 인내력을 테스트해보겠다”, “휴대폰이 되지 않는 오지마을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하겠다” 등 등….

위 내용은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 : 韓圭煥) 사보팀에서 최근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는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휴가를 지내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나온 기발한 여름휴가 보내기 방법이다.

이외에도 ‘하루에 12시간 이상 잠자기’, ‘그동안 참석하고 싶었던 세미나나 교육강좌 참석’ ‘놀이공원에서 2박 3일 지내기’ 등 휴가 기간을 통해 자기개발이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의견들이 많았으며, ‘휴가기간에 공장의 설비를 최단시간에 설치해보겠다’는 투철한 직업정신을 보여주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설문조사 결과 여름휴가라는 자유시간이 보장된 휴가기간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갖거나 자기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겠다는 의견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바쁜 일상으로 소홀해졌던 가족을 돌아보면서 치열한 삶에서 생존을 위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현대인들의 삶을 잘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한편, 휴가비에 대한 질문에서 10~30만원(42%)을 쓰겠다는 의견이, 30~40만원(20%)이나 40~50만원(12.5%)을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앞질러 기름 값·물가인상 등 사회적인 인상요인을 감안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휴가기간도 3일~4일(47%)정도 계획하고 있다는 의견이 4일~5일(29.6%)이나 5일~7일(15.3%)을 계획한다는 의견을 압도적으로 앞서 알뜰한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의견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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