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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6-07-31 14:5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6년 7월 31일자로 케이이씨(이하 ‘동사’)의 제29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조정은 경쟁심화 및 시황악화에 따라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신규사업추진으로 인한 대규모 투자로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등급전망도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점진적인 실적회복 가능성에도 불구, 중단기적인 영업상 어려움과 추가적인 재무부담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부정적(Negative)이다.

주력사업인 SSTR(소신호 트랜지스터)업계는 2000년대 초반 IT경기호황을 바탕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증설경쟁으로 설비과잉이 심화되었으며 특히 2004년 이후 중국 등 후발업체들의 본격가세로 경쟁강도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사는 적극적인 수출물량 확대를 통해 세계 3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판가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누적재고 조정과정에서 가동률 저하가 나타나고 있으며 환율 급등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외형감소와 수익성저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동사는 기존 시장의 성장한계 및 저조한 수익성 극복을 위해 MOS FET 등 고부가제품 위주로 사업구조 재편을 도모하고 있으나 아직은 사업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실적가시화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TR시장의 수급불균형과 원재료가격 및 환율변동 등 제반 영업환경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어 단기간에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실적부진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저하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등에 대한 CAPEX규모는 확대되어 순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되었다. 이러한 재무적 부담은 향후 수년 간 지속되는 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매각가능 투자유가증권 및 유휴공장부지 등을 활용한 재무적융통성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자금수급상 큰 우려를 야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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