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탑 - 유메타워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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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15:54

부산--(뉴스와이어)--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탑과 시모노세키시 카이쿄 해협유메타워가 지난 7월 21일 자매결연식을 갖고, 앞으로 양 타워가 상호협력해서 관광진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해외의 타워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부산탑이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사례로서, 이번 결연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관광객 대상 공동 PR, 매일 양도시를 오고 가는 국제페리호를 활용한 홍보, 공동 할인티켓 발매, 양타워 홈페이지상 홍보란 신설 등 다양한 교류가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을 맺은 카이쿄 해협유메타워가 오픈 제10주년,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가 자매도시체결을 한지 제30주년을 맞는 해로써 두 도시를 상징하는 양 타워간의 자매결연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은 카이쿄 해협유메타워는 1996년에 설치되었으며, 높이는 153미터로 일본 내 도쿄타워, 오사카시의 공중정원전망대에 이어 3번째 규모의 관광타워로써 탑 정상 부분이 구형을 이루며 총 유리로 만들어져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탈처럼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한편, 높이 120미터의 부산탑은 유서깊은 관광명소 용두산공원에 1973년 설치되어 아름다운 부산항의 야경과 멋진 조망으로 부산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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