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실시
이 프로그램은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 가출 등 가정기능 결손으로 인한 방임으로 방황하며 가출 등 비행을 일삼고 있는 일부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행예방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상자와 보호자 등 67명이 참여하였고, 대전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평곤 소장 외 1명이 강사로 초빙되어 보호자의 역할, 자녀된 도리, 행복한 가정의 조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군(17세,무직)은 가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2년전 어머니가 집을 나간 후부터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욕설과 매질을 하는 것이 너무 견디기 힘들어 가출을 여러차례 하였는데, 이제부터는 아버지를 설득하여 가정에 충실하도록 하게할 것이다"고 밝혔고, 아버지도 "자식들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팠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앞으로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aejeon.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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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호관찰소 백종현책임관 042-252-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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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1일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