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다시 쓰여지는 박신양, 최진실의 ‘편지’…‘더 레터’

서울--(뉴스와이어)--박신양 VS 아태폰 티마콘

지적이고 도회적인 외모에 로맨틱한 이미지를 가진 <편지>의 남자 주인공 박신양은 영화 속에서 죽어가는 자신보다 남겨진 아내를 걱정하는 ‘환유’를 로맨틱하게 연기해 화제가 되었다. 리메이크작 <더 레터>에서 남자 주인공 ‘톤’ 역을 맡은 아태폰 티마콘은 스킨 로션 냄새보다 향긋한 풀잎 냄새가 나는 맑은 영혼을 가진 주인공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박신양 보다 소박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아태폰 티마콘은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한 한 여자를 위해 죽음 앞에서도 사랑 하나만을 생각한 남자의 순애보를 놀라운 감성으로 전달하고 있다. 태국의 유명 배우였던 아버지 푼사와트 티마콘의 아들로 태국에선 유명 스타인 그는 1999년 태국의 전설적인 갱스터 ‘Dang Bireley’의 삶을 다룬 태국 영화의 전설적 인물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2499 Antapan Krong Muang>에서 주목을 받게 된 후, 정상급 연기자로 발돋움하게 된다. 결국 이 작품에서의 인연으로 논지 니미부트르가 기획한 영화 <더 레터>의 남자 주연을 거머쥐는 행운을 차지하게 된다.

최진실 VS 앤 통프라솜

<편지>에서 국문과 대학원생 ‘정인’으로 분해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감성 연기를 펼쳤던 최진실은 들꽃처럼 순수한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 <더 레터>에서 웹사이트 프로그래머라는 전문직으로 바뀐 아내 ‘듀’ 역을 맡은 앤 통프라솜은 지적이면서도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최진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 영화 속에서 미소가 아름다운, 하지만 슬픔을 안고 있는 듯한 여자의 내면을 뛰어난 연기로 보여주고 있다. 천상에서 온 사랑하는 남자의 편지와 그 안에 담긴 사랑으로 살아가는 여자를 감성적으로 보여준 앤 통프라솜은 1975년 스웨덴, 아랍의 피가 섞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마스크가 단연 압권인 연기자이지 모델이다. 1990년대 중반 우연한 기회에 모델로 데뷔 후 TV 드라마에 진출, 2000년 TV 골드 어워드에서 주연 여우상을 수상하며 정상급 연기자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스크린에 진출 2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게 된 그녀는 2003년, TV 드라마 연출가 때부터 자신을 눈 여겨 보던 파온 찬드라시리 감독에 의해 <더 레터>의 주인공에 발탁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

Information
한제/ 더 레터
원제/ The Letter/Jod Mai Rak
제작년도/ 2004년, 태국
장르/ 감성 드라마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
국내 개봉 예정일/ 2006년 8월 10일, 명동CQN

Cast
듀 / 앤 통프라솜
톤 / 아태폰 티마콘
케이트 / 수피샤 준라와타카

Staff
감독/ 파온 찬드라시리
각본/ 콩드 자투란나스미 <옹박: 두번째 미션>
제작/ 듀앙카몰 림차로엔 <잔다라> <쓰리>
촬영/ 나루에폴 초카나픽탁
미술/ 엑 이엠추엔 <잔다라>
편집/ 파타마나다 유콜 <옹박: 두번째 미션>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

연락처

시네뱅크 이현정 실장(tel: 016-254-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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