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자 학력 점차 높아져
취업포털 잡부산(www.jobbusan.co.kr)이 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현재 부산지역 취업자는 162만9천명으로 2000년(163만2천명) 보다 오히려 3천명 줄었다. 현재 교육정도별 취업자로는 고졸이 67만9천명(41.7%)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대졸 이상 57만6천명(35.4%), 중졸 21만6천명(13.3%), 초졸 이하 15만8천명(9.7%) 순이다.
취업자는 조사대상 주간에 소득, 이익, 봉급, 임금 등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 한 자와 직업 또는 사업체를 가지고 있으나 일시적인 병, 일기불순, 휴가 또는 연가, 노동쟁의 등 이유로 일하지 못한 일시휴직자 등을 말한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큰 특징은 갈수록 저학력 취업자는 줄고 고학력 취업자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2위로 많은 대졸 이상 취업자는 대학교(4년제) 졸업 이상 37만7천명, 전문대(2년제) 졸업 19만9천명 등 모두 57만6천명으로 2000년 이후 5년 반 새 50%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대졸 이상 취업자는 2000년 38만3천명에서 2001년 39만2천명, 2002년 44만4천명, 2003년 47만1천명, 2004년 49만6천명, 2005년 54만명, 2006년 6월 57만6천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면 현재 1위로 많은 고졸 취업자는 2000년 79만명, 2001년 80만6천명, 2002년 81만7천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으나 2003년 73만3천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2004년 72만7천명, 2005년 70만5천명, 2006년 6월 67만9천명 등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2002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년 반 사이 16.9% 감소했다.
종졸 취업자도 2000년 27만5천명, 2001년 26만6천명, 2002년 26만4천명, 2003년 24만2천명, 2004년 22만9천명, 2005년 22만명, 2006년 6월 21만6천명 등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초졸 이하 취업자 역시 2000년 18만5천명, 2001년 18만명, 2002년 17만9천명, 2003년 16만4천명, 2004년 16만1천명, 2005년 15만9천명, 2006년 6월 15만8천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잡부산 임승길 대표는 “우리 사회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부산지역 취업자의 학력도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가면 부산에서 2~3년 이내 대졸 이상 취업자가 현재 1위인 고졸 취업자를 추월, 취업자의 주류 학력 층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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