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원산지 부정유통 상시단속 시스템 구축

안양--(뉴스와이어)--농림부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밥쌀용 수입쌀이 시판되기 시작한 지난 4.5일부터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낙찰정보를 활용하여 유통단계별 추적조사 등 전국적인 수입쌀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7월말까지 수입쌀을 국산으로 둔갑판매한 19명을 형사입건하여 이중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7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를 보면 국산과 식별이 어려운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재 포장하거나, 중국산과 국산을 5대 5 또는 8대 2 비율로 혼합하여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켰으며, 낙찰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보통 2~5단계의 판매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낙찰업체로부터 인수 또는 중간 양곡상을 통해 수집한 수입쌀 을 인적이 드문 지방 정미소로 옮겨 국산 포장재로 포대갈이를 하 거나, 업소에서 떨어진 창고 등에서 국산쌀과 혼합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 또한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집중적으로 판매된 미국산 칼로스쌀의 경우 이번 주부터 다음주까지 음식점이나 양곡도매상 등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운용중인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원(456명)과 명예감시원 21천명을 활용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제까지의 단속사례를 집중 분석하여 지능화되는 원 산지 위반사범에 대응하고, 악덕업주나 상습위반자에 대해서 는 집중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향후 수입쌀 시판 시에 지속적 으로 추적관리 할 예정이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수입쌀을 포함한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행위 방지는 단속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보고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되 의심나면 전국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naqs.go.kr

연락처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지도과 과장 송인호 031-44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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