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안된 방학 캠프에 상처입는 아이들

서울--(뉴스와이어)--지겨운 장마가 끝이 나고 본격적인 한 여름 더위와 함께 아이들의 방학도 어느덧 3분의 1이 지났다. 아이들이 방학 생활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방학 캠프인데, 이미 캠프에 다녀온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벌써부터 전국 각지에서 캠프 참가 학생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아 가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협회의 운영하는 캠프포털 캠프나라(www.campnara.net)에서 자녀를 캠프에 보낸 경험이 있는 주부들 20명을 대상으로 캠프 엄마 감시단을 선정하여 2개월 동안 현장 취재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는바 캠프 분야의 다양한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크게 문제시되고 있는 것은 바로 숙식 시설, 안전 대책 및 강사의 자질로 꼽았다.. 주부의 입장에서 보게 됨으로 당연히 아이들의 숙식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는데 특히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핀 침구, 고장난 냉방시설과 샤워 시설을 지적했고, 또한 주방에서는 유통 기한이 지난 식재료, 과다한 조미료 사용과 식단의 임의 변경 그리고 화재시 대책 부족등이 가장 문제라고 캠프나라 엄마 감시단 정출이 단장(45)은 통계자료를 인용하며 말한다.

캠프 단체들의 안전 불감증도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엄마 감시단의 전화모니터링 결과 캠프의 보험 가입 서류를 제출한 캠프 단체는 약 30%에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3개 이상의 캠프를 운영하는 업체 중 이번 여름에 캠프를 처음 운영해 본다는 곳이 전체의 40%가 넘는 위험 수준이다.

또한 캠프 중 간호사를 대동한다는 업체수는 전체의 10%도 되지 않았고, 비상시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업체도 찾기 힘든 실정으로 드러나는 등 캠프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 대책 수립이 부모들의 기대 수준과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캠프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증인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정교사 등의 국가 자격증을 소지한 캠프 단체는 5%에도 이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어 캠프 운영시 인솔자 및 강사들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이 없는 무자격자 및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아이들의 인성 발달을 위한 체험 교육의 일환인 방학캠프를 거의 이벤트 수준으로 운영하여, 안전사고 및 성희롱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캠프 단체들은 캠프 참가자 부모들에게 캠프 공개를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캠프 전 캠프의 프로그램 및 숙식 시설, 그리고 인솔자와 강사등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단체는 전체의 10%로에도 미치지 못하였으며, 캠프 진행 중에는 부모들의 방문 및 참관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방학 캠프와 관련하여 금전적 피해 및 정신적 피해가 매년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캠프의 특성상 특정 정부 부처에서 관리 감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관련 법과 규정이 전무한 틈을 타서 이벤트 업체등 영리 업체들의 일회성 캠프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으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캠프 참가자들은 피해 보상을 길은 소원하기만 하다.

이에 캠프 단체 설립 및 운영에 있어 조속한 관련 법규의 제정과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캠프 참가 학생들의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캠프나라 김 병진 팀장은 주장하고 있다.

국제청소년문화협회 개요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협회는 문화관광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 으로서 청소년 국제교류와 문화 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실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인증,추천하는 기관이다. 부설기관으로는 캠프단체협의회인 캠프나라와 체험학습협회인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mp.or.kr

연락처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협회부설 캠프단체협의회- 캠프나라기획홍보팀장 김병진 02-716-0136, 016-507-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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