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개최한 2004 지능형 로봇 기술평가대회에서 전남대 X-man팀(대표 소인해 전기공학과 3학년, 지도교수 임영철)의 ‘hermes’ 로봇이 동상인 산업기술시험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몰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로봇 제작 실험 동아리인 전기공학과 ‘크누리’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전남대 X-man 팀은 마이크로 콘트롤러 칩을 사용해 로봇을 제어하고, 초음파 센서를 다수 이용해 장애물 회피능력을 높인데다 옴니휠을 통해 전방향 구동이 가능하고 기어비가 높은 로봇을 만들어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정부에서 주최한 최초의 로봇대회로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소로봇과 휴머노이드로봇 분야에서 전국의 우수한 이공계 대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설계 심사를 통해 20팀이 선정돼 청소성능 평가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서는 상위 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청소성능 시합을 벌여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대회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지능형 로봇의 성능 및 안전에 대한 평가기준을 확립해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시장초기 단계인 지능형로봇의 상품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기업에서 개발된 로봇도 같이 경기를 가졌는데 기업부 청소로봇 경기에서 (주)삼성광주전자의 ‘크루보’ 로봇이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광주가 청소용 로봇의 강자임을 전국에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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