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각장애인과 청소년을 위한 해밀도서관 첫 삽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지난달 25일 원미구 중동 1118번지에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문화·복지 복합건물인 도서관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시각장애인 및 청소년 전용도서관인 해밀 도서관은 지난해 9월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67억 8천 7백만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5층 연면적 4,297㎡(1,300평) 규모의 건물이다.

이 도서관의 이름인 “해밀”은 ‘비온 뒤의 맑게 개인 하늘’이란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지난 6월 현상 공모로 결정된 명칭이다.

부천시가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건립하는 이번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터치미술관과 점자도서관 및 청소년도서관 기능을 함께 포함하고 있어 장애인 복지 향상은 물론 청소년들이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도서관 1층은 로비 및 전시장으로 터치 미술관이 설치되어 있고 2층엔 녹음도서 제작실, 3층은 점자도서제작실, 4층엔 유·아동실과 디지털첨단자료실 및 5층은 청소년종합자료실과 동아리실로 구성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을 갖춘 복합건물이다.

해밀 도서관은 신도시인 중2동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리적으로는 구도심지역인 심곡1동에 접해 있어 신·구도시를 아우르는 문화시설로 장애인 복지 및 청소년들의 문화와 독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시설공사과 담당자 김동래 032-320-277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