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청소년 심성순화를 위한 문화체험 학습 성과 거두어

광주--(뉴스와이어)--광주보호관찰소에서 인터넷 문화에 심취되어 획일화·정형화 되어가는 무의탁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문화소외 현상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추진중인 『남도 문화의 원류를 찾아 떠나는 체험학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27 월봉서원 및 홍길동 생가가 있는 장성을 시작으로 7.7 가사문학과 원림건축의 아름다움이 있는 담양, 7.21 남도 판소리와 녹차의 향기가 있는 보성지역 체험에 연 100여명의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참여하였으며,

8.4 지리산 천년고찰의 기운과 섬진강의 풍요로움이 있는 지리산 자락을 찾아 내일을 위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체험학습 결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소중하게 읽고 깨끗하게 돌려주듯이 자연 또한 소중하게 간직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김모군, 우리에게 편리한 삶을 가져다 준 과학문명이 조상들의 숨과 얼을 없엔 것 같다는 박모양, 우리 조상들의 넉넉한 삶을 알게되었다는 최모군과 같이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단순한 문화 향유자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하기 위하여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는 체험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 개요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우기관이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wangju.probation.go.kr

연락처

광주보호관찰소 관찰팀 주사 이형채,062-37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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