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찰옥수수축제, 직거래 판매장터로 수재민 돕는다.

홍천--(뉴스와이어)--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대폭 개편하여 수재민을 위한 직거래 판매장터로 탈바꿈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관내 곳곳에 이재민을 비롯해 농경지 주택 하천 등의 각종 피해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데다, 현재 민·관·군의 응급복구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먹고 노는 공연위주의 이벤트보단 진정 수재민을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취소대신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민을 위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개막식 행사와 연예인 초청공연, 전시행사, 시연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취소하고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한 하오안리 향토문화단지에서 옥수수판매 행사만을 진행하기로 했다.

떠들썩한 축제의 분위기는 배제하고,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질좋은 홍천찰옥수수를 판매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실리적인 판단이 작용한 것.

서병기 군기획감사실장은 “일부에서는 축제를 아예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비피해를 입은 지역농가들을 진정하게 위한다면 직거래 판매장터만이라도 개최가 바람직하다는데 지역사회의 의견이다”며 “비록 볼거리는 적지만 실리적이고 알찬 축제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천군찰옥수수축제위원회 개요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지역 농산물 중의 하나인 옥수수를 테마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축제로 매년 8월이면 한서 남궁 억 선생의 얼이 깃든 무궁화의 본 고장 강원도 홍천에서 맑고 깨끗한 자연과 잘 어우러진 여름축제이다.

웹사이트: http://www.corn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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