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지구환경硏, ‘날씨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필요성 강조

2006-08-06 12:16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경영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날씨’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경영에 접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이색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所長 박종식)는 최근 발표한 ‘날씨정보, 돈 된다’ 보고서에서 기업은 날씨정보 활용을 통해 기상재해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비를 절감하며, 매출을 증대시킴으로써 기업 이익과 고객만족 나아가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번한 기상이변 시대를 맞이하여 국가경제와 시민, 기업들 모두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지만 기업은 ‘날씨경영’을 통해 위기요인(부정적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기회요인(긍정적 영향)을 극대화시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들이 날씨정보를 경영의 주요 요소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아직 초보단계인 국내 기상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소는 날씨경영 실천방안으로 ▼ 우리 회사, 우리 사업의 날씨위험도 분석, ▼ 유료 날씨정보의 적극적 활용, ▼ 보험 等 리스크 헷징 방안 수립 ▼ 소비자를 위한 날씨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을 제안했다. 특히 날씨와 IT, 건강(웰빙), 친환경이 복합된 날씨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일반 시민들이 날씨로부터 받을 수 있는 피해를 事前에 예방해 주고 일상생활 속에서 날씨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참고 Data >

- 대형 기상재해의 경제적 피해액을 세계 GDP와 비교(70년대 對比 90년대)

· 경제규모는 4.3배 증가, 피해액 비중은 0.24%에서 0.27%로 1.1배 증가

· 2005년 한해는 2,120억 달러 피해로 세계 GDP 비중은 0.48%

- 1993년~2004년간 우리나라 피해액의 GDP 비중 : 최대 0.89%(2002년)

- 최근 집중호우로 채소류 소매가격 1.4~2배 급등(7/10일 對比 최고가격 기준)

- GDP 중 직간접적으로 날씨 영향을 받는 산업 비중 : 미국(42%), 한국(52%)

- 우리나라 기상사업자 매출액(2005년) : 145억원, 미국(1조원), 일본(5천억원)

삼성지구환경연구소 개요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지난 1993년에 설립된 국내 산업계 최초의 환경안전전문 연구소로서 삼성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 녹색경영을 전파하는 중추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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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모 수석연구원 3458-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