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만화 문화유산 탐험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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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11:40

청주--(뉴스와이어)--‘인절미란 떡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정림사터 석탑이 5층인 까닭과 대부분의 우리 탑이 홀수인 까닭은?’ ‘왜 부여 사람들은 지금도 금강을 백마강이라고 부를까?’ ‘공주 시내 곳곳에는 왜 곰 조각이 많은 걸까?’ ‘백제의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이 발가락 때문에 국보가 되었다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우리 문화유산 학습만화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만화 문화유산 탐험대’는 어린이들도 쉽게 답사를 떠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우리 문화유산 길라잡이다.

전 10권으로 기획하고 있는 이 학습만화 시리즈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가운데 초등학교 학생들이라면 상식으로라도 꼭 알았으면 하는 것들을 지역별로 나누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교과서 내용에 맞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모험심 많은 4명의 어린이 주인공이 보물을 찾기 위한 유적탐사 중 겪게 되는 모험과 우정을 그리고 있는 스토리 구성은 우리 역사와 유적에 대한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백제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제1권에서는 1.부여 낙화암과 삼천궁녀의 투신 2.낙화암 고란사 약수에 얽힌 어린이가 된 할아버지 전설 3.공주 공산성과 웅진성 4.공산성 내 연못 연지 5.곰사당 곰나루와 인간이 되고 싶어 했던 곰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한편 이 책은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남상우)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을 통해 CRC(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사업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기획하여 이채를 띠고 있다.

재단 측은 CRC사업의 일환으로 에듀테인먼트 만화 시리즈 개발을 위해 대학과 기업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국문화소재와 스토리텔링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통해 구축 된 국내의 다양한 문화유적, 인물 등에 대한 창작 소재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습만화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의 내용감수와 고증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공학연구소가 맡았고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사인 (주)픽셀즈(대표 신창훈)와 중견 출판사인 반디출판사(대표 김문환)가 협력하여 출간 하였다.

만화 문화유산 탐험대(시리즈) ┃ 그림 차현진 글 에듀코믹
감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 픽셀즈 ┃ 각180~210쪽, 8500원

웹사이트: http://www.cjcultur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