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예방, ‘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 확립’이 우선

원주--(뉴스와이어)--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지소장 황진규)는 성폭력 관련 범죄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8. 4.부터 매주 금요일 1회씩 총10회에 걸쳐 ‘알고 싶은 성, 같이 얘기할래?’라는 주제로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 성범죄가 날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성범죄 관련 청소년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지도 및 치료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보호관찰소에서는 과학적이고 다양한 그리고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성범죄 방지 프로그램의 목적은 성범죄 관련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적 의사 결정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바람직한 성역할을 형성하고 책임 있는 성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성범죄 발생을 방지하고자 함에 있다.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들은 성의 호기심과 성충동에 대한 대처능력향상, 성 범죄에 따른 도덕성과 책임성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성범죄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성폭력의 유형 및 사례, 피해자 상처 공감하기 등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황진규 원주보호관찰소장은“심층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한 성범죄 관련 청소년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며 “성범죄의 원인에 집착하여 이들을 이상한 존재로 보지 말고 다만, 개인적인 사회화의 기술이 부족하여 사회에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범에의 유혹을 차단하여 적극적으로 재범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onju.probation.go.kr

연락처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 임재홍 계장, 033-747-6480, 016-877-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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