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제2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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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코스닥 085660
2006-08-08 09:12
용인--(뉴스와이어)--휴대폰 카메라용 렌즈 모듈 전문기업인 디오스텍(대표 한부영)이 자체 생산 능력을 크게 늘려 하반기 예상되는 수주 물량 증가에 대응함과 동시에 이익률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디오스텍은 8일 용인 본사 인근에 월 250만 set 렌즈 모듈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토지·기계구입, 건축 등에 총 50억원이 소요된 2공장은 이미 시생산 및 양산 테스트를 끝내고 국내외 카메라 모듈 업체에 VGA, Mega급 렌즈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디오스텍의 자체 생산 능력은 월 100만 set에서 350만 set로 대폭 늘어났으며 적정 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품질관리가 용이해 짐은 물론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생산에 더욱 탄력을 받는 데다 외주 처리 비용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1, 2공장 모두 자동화 공정을 더욱 확대시킨다는 계획이어서 추가적인 이익률 향상도 기대된다고 디오스텍은 덧붙였다.

디오스텍은 이를 통해 상반기에 잠시 주춤했던 실적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복안이다. 한부영 사장은 “상반기 매출액은 목표치에 근접한 반면 영업이익이 줄어 든 것은 첫 양산에 들어간 2 Mega급 신규모델의 생산 안정화가 마무리 되지 않은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현재 이 작업이 마무리돼 6월부터 적정 이익률을 이미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물량이 많았던 데다 제품 구성도 까다로워 4~5월 두달 간의 라인 안정화 작업이 직접적으로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국내 휴대폰 산업이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디오스텍의 수주 물량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면서 “적정 이익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양,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오스텍은 지난 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80.5억,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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