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공장증설로 업계 1위 수성
이 회사는 오늘(5일) 차세대 성장동력인 ‘고부가가치 기능성 렌즈모듈’ 의 생산기지 확보차원에서 용인 본사 제2공장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규모는 기존 1층 이었던 건물에 2층과 3층 생산 라인을 증축한 형태다.
신 공장라인에는 고부가 기능성 렌즈 모듈인 자동초점조절장치, 휴대폰 카메라용 줌 렌즈모듈 양산 및 감시카메라용 줌렌즈 생산 전용기지로 특화될 전망이다.
특히, 디오스텍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줌 렌즈모듈의 경우 제품사양 및 기능 차별화에 초점을 맞춰 생산을 하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공장 증축과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제2공장 준공에 이어 1년만의 공장증설은 주력사업인 휴대폰용 렌즈모듈 사업의 안정화와 생산물량 증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로 풀이된다” 며 “실제로 지난해 도입된 공정 자동화로 자체 월 400만set 이상의 렌즈생산을 기록 중이며, 생산 수율도 95%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능이 특화된 고부가 신제품 시장 진입이 예상되어 성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 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새로 선임된 허두철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디오스텍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주력사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 향후, 노키아나 모토로라 등 글로벌 휴대폰사에 렌즈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블루투스 시장의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디오스텍의 신규사업인 ‘블루투스 헤드셋’ 의 경우, 지난 5월 아이스킨社로의 첫선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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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5일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