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미드나잇 패션’(Midnight Passion) 프로그램을 신설해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밤을 잊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드나잇 패션’은 프로그램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심야시간에 작품성 뿐만 아니라 오락성을 갖춘 호러/컬트/스릴러/사이언스 픽션 등의 영화를 신작 위주로 소개하는 섹션이다.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실험적으로 심야상영을 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섹션을 만들어 심야상영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미드나잇 패션’ 신설을 통해 관람객들의 영화를 향한 열기를 새벽까지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도했다.

‘미드나잇 패션’은 이미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컬트 영화를 중심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도 포함해 영화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다. 주로 미주/유럽/일본의 작품들을 선정하며 그 외 국가들의 작품들을 발굴하여 함께 상영한다.

‘미드나잇 패션’은 개막일 다음날부터 나흘동안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상영된다. 자정 이후부터 아침까지 하루 3편씩, 모두 12편의 영화들이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티켓은 하루 3작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영화가 끝난 후 바닷가로 나가 일출을 볼 수 있어 ‘미드나잇 패션’은 영화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10월 중순 부산지역의 일출 시각은 오전 6시 30분 전후이고,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바닷가까지 10분 정도면 충분해 영화도 즐기고 일출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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