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후지모토 교수 초청 특강 실시

뉴스 제공
현대모비스 코스피 012330
2004-11-23 14:25
서울--(뉴스와이어)--현대모비스가 세계 자동차산업의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대표이사 박정인)는 후지모토 다카히로(藤本隆宏, 50) 일본 도쿄대학 교수를 초청,「세계 자동차산업의 경쟁환경 변화와 능력구축경쟁」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지모토 교수는 현재 도쿄대학 경제학과 교수, 도쿄대학 제조(모노쯔그리)경영연구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미국 MIT대학의 IMVP(International Motor Vehicle Program) 일본지역 책임연구자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은 본사와 연구소 임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각각 실시됐다. 후지모토 교수가 지금까지 도요타 등 일부 일본기업에서 강의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최고 권위자인 후지모토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 것은, 이를 토대로 일본의 제조능력, 유럽의 브랜드전략, 미국의 기업전략을 동시에 균형있게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후지모토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향후 자동차산업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은 조직능력과 심층경쟁력이 결정할 것이다”면서, “한국은 현재 자본 동원력은 상대적으로 뛰어나지만, 앞으로 생산 및 개발현장에서 종합적인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능력구축 경쟁력’도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뛰어난 제조능력과 개선능력, 진화능력의 틀을 갖추는 것이 ‘조직능력’이며, 이 조직능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능력이 ‘심층경쟁력’이다”고 설명하고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인재지원 담당 장원준 상무는 “이번 특강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톱10’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이념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재경영’,‘품질경영’,‘기술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조직능력’과 ‘심층경쟁력’ 조기 확보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bis.co.kr

연락처

박세환 02-746-5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