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원회, 제1회 경기영상창작지원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경기 영화시나리오 공모는 4편이 수상했으며, 경기 영화시나리오 공모 대상의 영광은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서 한 신문사 사진기자의 개인사를 만만치 않은 스케일과 무게감으로 그려낸 김광태의 <사진사>가, 경기테마상은 조선 최초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담아낸 유영수, 유영아의 <바우덕이>, 금상은 상업적 재미와 뛰어난 구성력을 보여준 김석주의 <걸스카우트>, 은상은 작가의 화려한 필력이 돋보이는 한창성의 <내사랑 순이>가 영예를 안았다.
경기 독립영화 제작지원은 총 6편이 선정되어, 사전제작지원 5편과 완성제작지원 1편이 지원된다. 서태수의 <El CONDOR RASA>, 이인의의 <Gift>, 최진영의 <Over the Lezbow>, 권상준의 <투수, 타자를 만나다>, 김세연의 <도시 비둘기>, 최원석의 <명보야, 밥먹자>가 선정되었다.
경기 영상 출판지원은 2편이 선정되었으며, 김선아와 커뮤니케이션북스의 <한국영화의 낯선 경계:코리안 뉴웨이브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시대의 테크놀로지, 국가, 섹슈얼러티, 영화>와 김려실과 도서출판 삼인의 <투사하는 제국, 투영하는 식민지>가 선정되었다.
이날 참석한 경기 영화시나리오 공모 심사위원장 심보경 MK픽처스 이사는 “영화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이 현저히 부족한 국내 영화계 현실에서 이번 지원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경기영상위원회가 신진 영화인력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 독립영화 제작지원 후원단체인 한국독립영화협회 원승환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경기영상위원회 이현승 운영위원장은 “경기영상창작지원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영화인들에게 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더 많은 영화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시나리오 공모 당선자들을 위한 후속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경기 영화시나리오 공모 수상자는 시나리오 닥터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실제 영화현장 인력과의 워크샵을 통해 현 영화계 흐름에 대한 분석 및 시나리오 보완 작업 등을 통해 실제 영화제작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구상 및 작법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기 독립영화 제작지원 선정작은 경기도 내 촬영 시 숙소 및 로케이션 촬영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HD 형식의 영화제작은 후반제작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경기 영상 출판지원 선정작은 경기도 내 각급 기관 및 학교,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당선된 도서를 배포하여 영상산업에 관심있는 도내 지역민들의 문화갈증 욕구를 해소해 줄 전망이다.
본격적인 영상산업 진흥·육성을 위한 경기영상위원회의 힘찬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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