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하우스’ 신기한 메이킹 과정 전격공개
<몬스터 하우스>는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배우의 목소리 연기 뿐 아니라 실제 배우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특수센서가 장착된 복장을 입고 연기한 촬영분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서 캐릭터의 움직임에 입히는 ‘퍼포먼스 캡처’ 기술로 완성된 작품. <백 투 더 퓨쳐> 시리즈,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폴라 익스프레스>에서 처음 시도한 기술로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버트 저메키스가 공동 제작한 <몬스터 하우스>에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등의 맡았던 헐리웃 최고의 특수효과 스튜디오 소니픽쳐스 이미지웍스(SPI: Sony Pictures Imageworks)가 가세, 첨단을 뛰어넘는 ‘초첨단’ 퍼포먼스 캡쳐 기술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선 복잡한 센서가 설치된 특수복장을 입고 연기를 펼치는 스티브 부세미, 매기 길렌할을 비롯, 세 주인공 디제이, 차우더, 제니를 연기한 미첼 무소, 샘 러너, 스펜서 로크의 실제 연기장면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몬스터 하우스>의 모든 배우들은 매일같이 새벽부터 일어나 특수의상과 장비를 장착해야 했다. 그린 스크린 앞에서의 연기를 디지탈 데이터로 생생하게 변환하기 위해서 머리카락은 뒤로 바짝 당겨 플라스틱 모자를 쓴 다음 아교로 고정시켜야 했고, 생생한 얼굴 표정을 재현하기 위해 얼굴엔 30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반사 도트를 붙여야 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분장하고, 특수의상을 입고 연기까지 마치고 나면 어느새 황혼이 지곤 했다”(스티브 부세미, 네버크래커 역). 실제 배경과 각종 소도구는 컴퓨터 이미지로 그려지기 때문에 배우들이 세트와 소품이 실제 있는 것처럼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했다. “우린 건축도면을 그린 다음 배우들이 참고할 와이어 프레임(Wire-frame: 얇은 철근으로 만든 구조물)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배우들이 앉는 연기를 할 때 앉거나 팔을 기댈 무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와이어 프레임이 배우들 몸의 센서를 가리면 안되기 때문에 아주 얇으면서도 튼튼한 초박형 와이어로 의자를 대체할 구조물을 만들어야 했다. 한마디로 사람 빼고 웬만한 구조물은 다 만들었으니 ‘와이어 프레임 월드(Wire-fram World)’를 만든 셈이다”(에드 베르와, 미술감독).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 제작을 맡은 SPI(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는 6 평방미터의 공간을 설정하고 퍼포먼스 캡쳐용 장비로 둘러쌌는데, 멀리서 보면 장비에 완전히 가려 오직 촬영팀만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때문에 제작진은 이공간을 ‘블랙 박스 씨어터(Black-Box Theater)라고 불렀다고.
이처럼 초첨단 퍼포먼스 기술로 완성되어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표정연기 되는 캐릭터를 선보이는 놀라운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는 올여름 최고의 가족영화이자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손꼽히고 있다. <몬스터 하우스>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주인공 디제이가 단짝 친구 차우더, 똑똑한 얼음공주 제니와 함께 야구공에서 자전거, 심지어 순찰중인 경찰차까지 삼켜버리는 괴물같은 앞집, ‘몬스터 하우스’의 비밀을 파헤쳐나간다는 이야기. <나니아 연대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소니픽쳐스이미지웍스(SPI)가 특수효과를 맡아 첨단 테크놀로지로 구현된 하이퍼 리얼리즘 비주얼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는 코믹 엽기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머와 공포를 담은 <몬스터 하우스>는 8월 10일 개봉되어 전국 2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nypictur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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