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에서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96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여름휴가 스케줄이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에 가까운 46.79%가 '돈도, 갈 곳도 없다. 집에서 피서~'를 선택했다.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각종 기관들이 실시한 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그냥 집에서 보내겠다' 라고 응답한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음을 볼 때, 많은 직장인들이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긴 하지만 이는 금전 및 각종 현실적인 문제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최악의 여름휴가 계획 2위는 휴가기간 동안 '면접 보러 다닌다'(10.77%)가 차지했다. 더 높은 연봉과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휴가 기간을 이용해 면접을 보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 직장인들은 심지어 휴가기간에까지도 이직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 다음으로 휴가는 남의 얘기, '언제 회사에서 호출 올지 몰라 대기'(9.73%, 3위)해야 할 것만 같아 걱정스럽다는 직장인들이 뒤를 이었다.
'회사 상사의 심부름만 할 것 같다'(5.59%)도 6위에 올라 휴가 조차도 회사 일에 메여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전체의 15%가 넘었다.
여름 휴가를 떠나긴 하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혼자 가는 바캉스'(6.63%)가 될까 고민하는 직장인이 5위를 차지했다. 30대 여성 중 9.52%가 이 항목을 선택하여 30대 남성의 7.45%, 20대 남성의 7.38%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휴가기간에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가계에 보탬이...'(4.14%, 7위)되려는 직장인들도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다. 손에 움켜진 적은 용돈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
'고향집에 가서 일만 할 것'(3.93%, 8위)을 염려하는 직장인들도 있었으며, 천금 같은 여름휴가를 '소속단체(동호회) 일정에 맞춰야'(3.93%, 8위)하는 것이 모두에게 유쾌한 일은 아닌듯했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주5일 근무제로 인해 금요일과 주말을 통해 짧은 휴가를 가고 정작 여름휴가기간은 회사와 관련된 일들로 보내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그러나 여름휴가를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오히려 업무능률을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회사 일을 잠시 잊고 꼭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페이오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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