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술사’ 박진희 머리 자르고 화통한 변신 꿈꾼다!
이미 박진희와 연정훈 최초의 베드씬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연애술사>에서 내숭과 터프함을 오고가는 미술교사 역을 맡은 박진희는 오는 12월 1일 크랭크 인을 앞두고 몸매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는 요가에 전념하며 데뷔후 오랫동안 고수하던 단정한 생머리를 짧게 자를 예정인 것이다.
여배우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변신은 바로 노출에 대한 것과 헤어 스타일을 완전히 다르게 바꾸는 것이다. <소름>에서의 장진영이나 <아일랜드>에서의 김민정등 성공적인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지를 바꾼다는 것이 꼭 성공을 보장하는 것만은 아닌데다 기존의 이미지마저 깍아 먹을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배우로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박진희 또한 역할을 위한 변신이 망설여 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연예인이기 전에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 그녀의 열정이 결심을 굳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 17일 상암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몰디브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연애술사>의 감독을 비롯한 스탭들 10여명과 함께 한국의 승리를 위한 응원에 열올리며 촬영전 전체 팀웍을 위한 화합의 자리에 앞장서기도 했다.
오랫동안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박진희의 다른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 <연애술사>는 잘 나가던 플레이보이가 과거의 여자를 찾아 나설수 밖에 없는 사정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헤프닝을 다룬 영화로 <두사부일체>,<색즉시공>을 제작한 바 있는 필름지의 차기작(공동제작:리앤 프로젝트)이며 2005년 3월말에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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