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성람재단 비리척결과 사회복지사업법 전면개정을 위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기자회견

- 8월11일(금) 11:00, 종로구청 앞
- 홍승하(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이수정(민주노동당 서울시의원), 정종권(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경태(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장애인위원장), 박경석(성람재단 비리척결과 사회복지사업법 전면 개정을 위한 공동투쟁단 대표)

사회복지법인 성람재단의 비리척결을 요구하며 중증장애인들이 종로구청 앞에서 15일째 철야농성을 진행하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이 종로구청의 책임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8월11일 11시, 종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람재단 비리 척결을 위해 지도감독 책임을 갖고 있는 종로구청이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성람재단 산하 15개 시설 중 1개 시설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27억원 가량의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가 포착되었고, 이 중 9,500만원의 횡령 사실이 확인되어 지난 6월13일 조태영 재단 이사장이 구속되었다. 성람재단은 15개나 되는 산하 시설에 매년 국고가 100억원 넘게 지원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지법인으로, 그 동안 시설비리와 입소생활인 인권침해와 의문사 등 말썽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지도 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와 종로구청은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사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장애인 단체들의 구청 앞 농성에 대해 “불법농성을 하고 있는 단체와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구청 직원들을 동원해 농성 중인 장애인들을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폭언, 폭행, 성희롱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민주노동당은 성람재단의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현 이사진을 전원 해임하고 민주적 이사진으로의 교체를 요구할 것이다. 또, 사회복지시설들의 비리와 인권유린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 전면개정을 요구할 것이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성람재단 비리사태 해결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김충용 종로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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