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소독이 환경오염?” 방역체험교실 운영에 나서
이번 방역교실은 연막소독이 환경오염의 주범임을 알리고 올바른 방역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8월 1일부터 12월 까지 시민, 통장, 반장, 학생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원하는 시기를 접수 받아 거주지 취약지역과 하천 등에서 방역소독에 대한 다양한 방역소독 방법을 현장에서 체험 하게 된다.
방역에 대한 외국의 사례를 보면 미국(뉴욕, 마이애미)의 경우 소독약은 인체에 해로울뿐 아니라 경제적 낭비와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꼭 필요한 곳만 소독하며 소독은 법으로 의무화 하지 않고 민원 신고시 방역담당공무원이 현지 확인후 소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때만 분무소독을 하고 있다.
프랑스(파리)에서는 주기적으로 대규모 방역소독을 실시하여야 할 만큼 전염병 발생사례는 없으며 기후적으로 4계절이 뚜렷하나 여름은 건조하고 겨울이 습윤한 형태이므로 전염병 확산에 불리하므로 소독이 꼭 필요한 지역에만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후꾸오까, 시모노세끼)의 경우에도 전염병 발생지역과 오염지역에 대하여만 소독하고 발생지역 외에는 소독을 하지 않으며 민간업체(위생공사)에 위탁하고 있으며 분무소독 위주로 개별적 개인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이렇듯 선진 외국의 경우 연막소독방법을 실시하는 사례가 없는 실정으로 가열연막소독은 점차 폐지하고 일부기능은 필요한시기와 장소에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반면
국내 연막소독은 일본뇌염 경보 발령후와 말라리아 다발지역에 한하여 실시토록 보건복지부 지침으로 정하고 있으나 일반시민의 잘못된 상식과 민원을 의식하여 전례 답습적이고 전시효과 위주의 연막소독이 아직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권선구 보건소 김혜경 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연막을 해야만 소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된 시민의 고정 관념을 없애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시민의 참여로 방역보건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환경오염을 방지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 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방역체험교실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uwon.ne.kr
연락처
031) 228- 2061 수원시 공보담당관실 이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