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하는 수원시 세류동 어린이공원 문 활짝 열어

수원--(뉴스와이어)--수원시에서는 8일 김용서 수원시장등 200여명이 모여 세류동 어린이 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낙후된 남수원권인 권선구 세류동에 공원이 턱없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하여 주택가 밀집지역에 총30억원을 투자하여 규모3,175평방미터에 3대가 함께하는 어린이공원을 조성 준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자 개장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공원 개장식은 오후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세류동 어린이공원내 다목적 광장(세류2동사무소 뒤)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는 식전행사와 의식행사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는 아줌마 각설이 풍물단의 각설이 타령으로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밤이 되었다.

이번에 개장한 세류동 어린이공원에는 테마별로 5개의 주제로 유희공간, 체육공간, 휴게공간, 문화공간, 체험공간으로 다양하게 연출하였다.

어린이공원내 광장개념을 도입하여 주말에는 영화상영, 마을음악회를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인라인스케이트, 배드민턴, 족구, 농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으로 만들어 개장하였다.

특히, 공원은 3대가 함께하는 공원으로 오후에는 어린이가 모험놀이, 공놀이를 즐기며, 낮에는 노인들의 만남과 담소의 장소인 화합의 장으로 이용하며, 아침, 저녁으로는 아빠, 엄마의 운동과 산책공간으로 활용하여 3대가 이용하므로서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됨은 물론 어린이공원 이용율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공원입구에는 조형소나무와 배롱나무를 식재하고 벚나무, 이팝나무, 앵두나무등을 식재하여 주택가의 정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계절별로 꽃이 필 수 있는 수종을 식재하여 봄에는 영산홍, 벚꽃, 개나리, 앵두나무 꽃, 장미꽃 여름에는 이팝나무 꽃, 여름과 가을에는 배롱나무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도록 연출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공원 옆에 살고 있는 이창수(87세, 세류동)씨는 “그동안 주택가 지역으로 공원기반시설이 없어 수원 지역에서 소외된 느낌이었으나 이번에 수원시에서 지역주민들의 바램인 마을공원을 만들어주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용서 수원시장은 “공원을 조성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세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3대가 함께하는 마을공원을 준공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하므로서 타 지역에 비해 소외감을 느끼던 주민들의 마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미조성 공원들도 빠른 시일내에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공원조성 계획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uwon.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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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228- 2061 수원시 공보담당관실 이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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