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8.11) 한화갑 장상 공동대표 등 당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광주광역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광주-완도간 고속국도 노선연장, 광주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 영산강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개선, 광주국립종합과학관 건립 등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회 후 한국광기술원과 치매요양시설인 동명전문요양원 등 민생현장 방문이 있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조순형 김동신 상임고문,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배기운 사무총장, 이낙연 의원, 이상열 대변인, 유종필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정오규 지방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주요 모두발언 요지

◎ 한화갑 대표

매우 기쁘다. 민주당이 5.31지방선거 이후 재보선에서 승리해 조순형 전대표가 당선된 후 민주당의 본거지인 광주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오늘의 희망찬 시작이 광주와 민주당의 발전, 정권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 특히 무엇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민들께서 박광태 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을 당선시켜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말씀을 올린다.

민주당이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다른 당들도 앞 다퉈 광주로 몰려들고 있다. 모든 정당이 광주를 위해 앞장서는 모양새로 보기 좋은 모습이다. 어제 한나라당 대표가 광주시민과 호남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는 차별과 소외를 감내하면서 발전을 꾀해 왔다. 우리가 단결해 역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려는 노력을 한 끝에 김대중 대통령도 당선시켰다. 이 같은 과거에 대해 직접적으로 원인제공을 한 한나라당이 늦게나마 반성과 사죄를 한 것을 우선 환영하고 앞으로 한나라당의 태도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해 민주당과 광주시민 전남도민이 함께 지켜볼 것이다.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 정책협의회에서 약속한 대로 정책을 실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열린당과 정부 역시 그동안 등한시해오던 문화도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광주시민과 민주당이 감시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오늘은 우리가 우리집에서 우리 일을 우리끼리 협의하는 자리다. 이를 실현시켜 광주를 문화도시, 1등도시로 만들어나가자.

◎ 장상 대표

광주는 특별한 도시다. 역사의 한가운데 있으며 점차 존재가 확실해져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존재가치를 재확인받았는데 거기에 광주시민들의 앞장선 지지가 있었다. 광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번 7.26재보선은 빗나간 역사가 다시 제 궤도에 들어선 계기가 됐다.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치르면서 민주당으로 점차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는 느낌을 갖는다. 이 기운이 2007년과 2008년으로 뻗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는 역사를 창조할 만한 힘이 있는 도시다. 역사는 광주에서 이뤄졌다. 민주역사의 발상지고 문화전통도시였으나 이제 드디어 생산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 같은 발전을 이루는데 민주당과 광주시가 힘을 합쳐나가자.

◎ 박광태 시장

민주당은 광주시민들로부터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는 정당이다. 50년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특히 김대중 대통령이 몸담았고 여야 정권교체를 이룬 정당이다. 이 같은 민주당에 대해 광주시민들은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광주는 지난 30여년 동안 정부의 소외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군사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많은 희생을 한 민주성지다. 이 같은 광주는 이제 잘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자동차, 전자, 광산업 등 3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 신산업들이 속속 자리잡아가고 있다. 문화수도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해나가겠다. 경제살리기와 문화수도를 양축으로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민주화성지에서 경제도시로 도약해나가려 하고 있다. 이 같은 광주의 노력에 대해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살기 좋은 도시, 잘사는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

2006년 8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

웹사이트: http://www.minjoo.or.kr

연락처

02-784-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