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개최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이 8월 22일(화)~29일(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예선부터 철저한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차세대 춤꾼들의 화려한 테크닉과 감정을 유감없이 표현하는 흥미로운 향연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심사위원장으로는 웨인이글링(Wayne Eagling, 영국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위촉되었다.
총 83,000달러(US $)의 상금이 걸린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국제적으로 그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작년보자 참가자 수가 전체적으로 20%정도 증가했다. 특히 주목 해야 할 것은 해외 참가자들이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서 예년보다 더욱 치열한 경합이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에서도 예상된다.
“발레를 정말 사랑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이 2006년 제3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에서 발레부문 심사를 맡는다.
강수진은 1985년 세계적인 발레콩쿠르 스위스 로잔 국제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한국의 발레를 세계적으로 알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린나이부터 외국생활을 오랫동안 한 세계적인 발레 스타 강수진은 “한국에 국제무용콩쿠르가 있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을 정도로 좋다”(2006년 1월 스위스 로잔 국제콩쿠르에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허영일 집행위원장와의 미팅 중)라고 표현을 했을 정도로 한국무용에 대한 애착이 그 누구보다 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콩쿠르 기간 중에 강수진의 팬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어서 한국의 어린 무용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2005년과 달리 세미파이널이 신설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세미파이널 참가자에게 심사위원들과 1대1 면담시간을 마련하여 자신의 문제점과 더욱 부각시켜야 할 것을 진솔하게 지적받은 시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올해는 먼저 발레부문만 면담시간이 마련된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경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세계의 무용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춤꾼들에게 세계적인 무용스타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자신의 장단점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발전의 場을 마련하려고 한다.
지난 7월 2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폐막한 USA발레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차지한 박세은(17,서울예고)양은 올해 이미 제3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국내예선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발레 주니어 참가자 이다.
그에 앞서 발레의 메카인 러시아에서도 젊은 무용수들이 한국인의 힘이라도 보여 주듯 좋은 소식이 들려 왔다.
세계 최고의 발레 학교인 바가노바(Vaganova) 발레 아카데미 주최 제6회 국제발레경연대회에서 한국 학생이 5명이나 입상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중에서도 2006년 4월 국내예선에서 아름다운 선을 뽐낸 이은원(15, 예원학교)양이 포함되어 있었다.
2005년 제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수상자들이 곳곳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
그 중에 국내콩쿠르로는 최고의 영예를 가지고 있는 동아 무용콩쿠르에서 대상 류장현(현대무용, 남), 금상 박상주(한국무용창작, 남)가 2005년 제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무용과 민족무용에서 시니어 3등을 각각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만 16세의 어린나이에 발레 콩쿠르에 최고(最古) 전통을 자랑하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에서 남자 주니어 은상을 차지한 최영규도 작년 서울국제발레콩쿠르에서 발레 주니어 2등을 차지하였었다.
최영규군은 8월29일(화) 폐막갈라공연에 공연진으로 참여하는 영광도 얻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세계에 한국의 젊고 유능한 무용수를 알리고 세계 각지의 무용인들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세계 국제 콩쿠르간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스위스 로잔국제발레 콩쿠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올해부터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부문(주니어) 수상자에게는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 예선 비디오 심사 없이 쿼터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로잔국제발레콩쿠르의 수상자도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 예선 비디오 심사 없이 진출 할 수 있게 되어서 보다 국제적인 수준의 무용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 행사명 : 제3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 일시 및 장소 :
국 내 예 선 2006년 4월 1일(토) ~ 3일(월) 2시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국 외 예 선 2006년 6월 8일(목) 한국예술종합학교
개막축하공연 2006년 8월 22일(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세미 파이널 2006년 8월 23일(수) ~ 25일(금)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파 이 널 2006년 8월 26일(토) ~ 28일(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폐막갈라공연 2006년 8월 29일(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3. 개최부문 : 발레, 컨템포러리 무용, 민족무용
4. 주 최 : 서울국제문화교류회
5. 후 원 : 문화관광부, CID - UNESCO, 한국문화예술위원회
6. 협 찬 : Anycall, 현대자동차,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7. 주 관 : 서울국제무용커뮤니케이션즈
8. 협력단체 : 국립국악원,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웹사이트: http://www.si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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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3일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