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지역작가 국제무대 진출 돕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3일 2006광주비엔날레 작품설치 참여, 외국작가들과의 워크숍 및 오픈스튜디오 진행, 프로그램 참여 지역작가들의 차기년도 기획전시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지역 미술계 활성화 계획이 담긴 ‘지역작가 협업 프로그램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광주미술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작가들이 광주비엔날레 참여와 활동 폭 확대를 통해 외국 작가들과의 인적교류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이번 제6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최초로 도입돼 추진된다.
협업프로그램 계획안은 ▲200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지역미술인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미술인 비엔날레 작품설치 지원 참여 ▲협업 네트워크 참여작가 기획전시 추진 등의 세부추진내용으로 이뤄졌다.
계획안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미협회원과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2006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와 지역미술인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될 이 프로그램은 전남대와 조선대, 예술의 거리, 의재미술관 등 광주지역 공·사립 미술관을 중심으로 광주비엔날레 해외 참여작가들과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참여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지역미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또 양산동 창작스튜디오, 우제길미술관, 황영성 창작실 등에서는 광주미협 주관으로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된다.
20일부터는 지역 청년작가들이 외국 참여작가의 작품설치에 직접 참여, 국제미술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10~15명의 지역작가들은 2006광주비엔날레 첫 장과 마지막 장 참여작가의 작품설치 및 창작활동을 도우며 광주비엔날레의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이번 협업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들은 내년 5~6월중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기획전을 갖게 된다.
기획전에는 국내외 주요 기획자와 평론가, 화랑 관계자 등이 초청돼 작가 소개 및 활동폭 확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전시 기자재 등은 광주비엔날레가 전부 보조할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조인호 전시부장은 “이번 계획안은 국내외 참여작가들이 직접 지역작가를 만나 국제적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미술계의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를 발판삼아 지역작가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로의 진출을 성사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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