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환경부는 낙동강 수계 및 취·정수장 조사 결과 퍼클로레이트가 검출됨에 따라,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여 구미산업단지 내 배출기업을 확인한 바 있다.
배출기업은 폐수처리방식을 화학적처리에서 생물화학적처리로 변경하여 방류수의 퍼클로레이트 농도를 상당량 저감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 생물화학적 처리를 통하여 기존 16,060㎍/L를 70㎍/L이하로 저감
이에 따라 구미하수처리장 방류수의 퍼클로레이트 농도가 800.3㎍/L(7.7)에서 21㎍/L(8.2)까지 낮아졌으며, 8월 들어 낙동강 본류 수계는 10㎍/L이하로 검출되었다.
매곡, 두류 등 취·정수장의 경우 퍼클로레이트 농도가 17~19㎍/L 수준에서 6㎍/L 이하로 저감되었으며, 이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권고하는 음용수 기준(24.5㎍/L)과 비교할 때 훨씬 낮은 수준이다.
다만, 정수과정을 거친 수돗물에서 원수보다 높은 농도의 퍼클로레이트가 검출되는 것은 정수과정의 활성탄에 흡착되어 있던 퍼클로레이트가 용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환경부는 대구시에 활성탄 교체를 권고하였고, 대구시는 활성탄의 교체시기 단축 등 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구미산단 내 주요 배출기업이 배출량을 상당량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구미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폐수의 퍼클로레이트 농도가 그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어, 환경부는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배출원 정밀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기업들과 퍼클로레이트 배출 가이드라인을 협의하여 설정하고, 자발적 협약 체결 등 이를 준수토록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퍼클로레이트를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지정하고 강제적 법적 기준인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는 데에 필요한 연구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키로 하였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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