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열다섯 번째 상영 ‘부라보! 김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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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18:35

서울--(뉴스와이어)--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열다섯 번째 상영 '부라보! 김순봉'

1. 행사개요
행사명 :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열다섯 번째 상영 - 부라보! 김순봉
기 간 : 2006년 8월 23일(수) ~ 27일(일)
상영관 : 온라인상영관 “독립영화관객을만나다”
민중언론 참세상 www.newscham.net
프로메테우스 www.prometheus.co.kr
노동네트워크 www.nodong.net

2. 기획의도
이 땅의 모든 김순봉에게, 부라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노인은 어떤 모습일까?
지하철안에서, 공원에서, 한 낮의 거리에서 만나는 노인의 모습에서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구나 힘들었던 IMF이후 노인문제는 더욱 심각해졌지만 사회적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었고, FTA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들의 설 자리는 더욱 위태롭게 느껴진다. 이 위태로움은 실직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어쩔수 없는 정과, 삶의 극한의 상황까지 내몰리게 된 김순봉의 모습에서 더욱 처연하게 보여진다.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무관심 등 영화는 노인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점점 더 커져가는 사회양극화 문제에 대해 한 잔의 소주처럼 씁쓸한 질문을 던진다.

3. 작품정보

▶ 시놉시스
아들의 실직으로 더 이상 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 김순봉. 계속되는 집주인의 방세독촉 때문에 불편한 몸으로 여기저기를 뛰어다녀 보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찾아간 아들의 포장마차에서 우여곡절 끝에 생활비를 얻긴 하지만 그의 앞엔 그를 죽음으로 몰아갈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 연출의도
2004년, 경제는 끝이 없는 바닥을 헤매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실직을 했다. 그리고 많은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부담 주는 게 미안하다며 자살을 했다. 자살인구의 4분의 1이 노인인 나라.
나는 정말 행복한 노인이 될 수 있을까?

▶ 영화제 및 수상내역
제8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06)
토론토월드와이드단편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 (2006, 캐나다)
제22회 로스앤젤리스아시안퍼시픽영화제 단편부문 (2006, 미국)
제3회 쇼트쇼츠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6, 일본)
제3회 서울기독교영화제축제 연기상 수상 (2005)
제21회 인터필름:베를린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2005, 독일)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부문 (2005)

웹사이트: http://www.kifv.org